프로농구 SK 가드 정재홍, 3일 심정지로 사망

입력 2019.09.04 (00:55) 수정 2019.09.04 (10: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농구 SK 나이츠의 가드 정재홍(33)이 3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SK는 3일 "정재홍이 오후 10시 40분쯤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SK 관계자에 따르면 정재홍은 지난달 말 연습경기 도중 손목을 다쳤고, 수술을 받기 위해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수술은 4일 예정이었다. 이후 담당의와 상담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한 정재홍에게 갑작스럽게 심정지가 찾아왔다. 간호사가 의식을 잃은 정재홍을 발견한 후 응급 처치를 했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사망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동국대를 졸업한 정재홍은 2008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인천 전자랜드, 고양 오리온을 거쳐 2017~2018시즌 SK에 합류했고, 이적 첫해 SK의 우승을 도왔다. 프로 통산 331경기에 출전해 평균 3.6득점 1리바운드 1.8어시스트의 성적을 남겼다. 정재홍은 자비로 미국에 스킬 트레이닝을 다녀올 정도로 농구에 대한 열정이 높은 선수였다. 또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로도 유명했다.

정재홍의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미정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농구 SK 가드 정재홍, 3일 심정지로 사망
    • 입력 2019-09-04 00:55:33
    • 수정2019-09-04 10:40:46
    남자프로농구
프로농구 SK 나이츠의 가드 정재홍(33)이 3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SK는 3일 "정재홍이 오후 10시 40분쯤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SK 관계자에 따르면 정재홍은 지난달 말 연습경기 도중 손목을 다쳤고, 수술을 받기 위해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수술은 4일 예정이었다. 이후 담당의와 상담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한 정재홍에게 갑작스럽게 심정지가 찾아왔다. 간호사가 의식을 잃은 정재홍을 발견한 후 응급 처치를 했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사망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동국대를 졸업한 정재홍은 2008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인천 전자랜드, 고양 오리온을 거쳐 2017~2018시즌 SK에 합류했고, 이적 첫해 SK의 우승을 도왔다. 프로 통산 331경기에 출전해 평균 3.6득점 1리바운드 1.8어시스트의 성적을 남겼다. 정재홍은 자비로 미국에 스킬 트레이닝을 다녀올 정도로 농구에 대한 열정이 높은 선수였다. 또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로도 유명했다. 정재홍의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미정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