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사망’ 프로농구 SK 정재홍, 내일 부검 예정

입력 2019.09.04 (11:13) 수정 2019.09.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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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한 프로농구 SK 나이츠의 가드 정재홍에 대해 경찰이 부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SK 구단은 "의료법에 따라 경찰이 정재홍에 대한 부검을 요청했고, 이를 유족들이 받아들여 내일(5일) 부검을 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부검 결과는 2~3주 정도 지나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재홍은 손목 수술을 앞두고 어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후 저녁 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다 갑작스러운 심정지를 일으켰습니다. 병원에서 3시간 넘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정재홍은 5인실에 입원해 있었지만, 다른 환자들은 이상 징후를 전혀 느끼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재홍은 사고 직전까지 가족과 연락을 주고받았고, 이후 회진을 돌던 간호사가 의식 불명 상태인 정재홍을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국대를 졸업한 정재홍은 2008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인천 전자랜드, 고양 오리온을 거쳐 2017-2018시즌 SK에 합류했고, 이적 첫해 SK의 우승을 도왔습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7호실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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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정지 사망’ 프로농구 SK 정재홍, 내일 부검 예정
    • 입력 2019-09-04 11:13:35
    • 수정2019-09-04 11: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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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한 프로농구 SK 나이츠의 가드 정재홍에 대해 경찰이 부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SK 구단은 "의료법에 따라 경찰이 정재홍에 대한 부검을 요청했고, 이를 유족들이 받아들여 내일(5일) 부검을 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부검 결과는 2~3주 정도 지나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재홍은 손목 수술을 앞두고 어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후 저녁 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다 갑작스러운 심정지를 일으켰습니다. 병원에서 3시간 넘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정재홍은 5인실에 입원해 있었지만, 다른 환자들은 이상 징후를 전혀 느끼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재홍은 사고 직전까지 가족과 연락을 주고받았고, 이후 회진을 돌던 간호사가 의식 불명 상태인 정재홍을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국대를 졸업한 정재홍은 2008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인천 전자랜드, 고양 오리온을 거쳐 2017-2018시즌 SK에 합류했고, 이적 첫해 SK의 우승을 도왔습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7호실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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