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중대본 가동…주요 시설 긴급점검

입력 2019.09.06 (12:54) 수정 2019.09.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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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정부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치단체들도 주요 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하고 제주 지역 학교는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링링'은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전 10시부터 태풍 위기경보를 '주의'로 올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앞으로 태풍의 진행경로와 규모에 따라 비상단계를 더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행안부는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는 모든 시도에 과장급으로 구성된 상황관리관을 보내 현장대응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태풍이 강한 바람과 풍랑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철저한 예방과 피해복구를 주문했습니다.

자치단체의 움직임도 분주해졌습니다.

서울시는 시내 빗물 저류조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긴급구조와 산사태 대책 등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점검했습니다.

교육 당국도 학교 기관의 태풍 대응 태세를 확인하고 태풍이 첫 영향을 미치는 제주도의 경우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내 학교 290여 곳은 오늘 오후 1시 전에 하교하는 것으로 학사 일정이 조정됐고, 내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학생 대상 행사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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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중대본 가동…주요 시설 긴급점검
    • 입력 2019-09-06 12:55:57
    • 수정2019-09-06 13:46:56
    뉴스 12
[앵커]

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정부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치단체들도 주요 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하고 제주 지역 학교는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링링'은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전 10시부터 태풍 위기경보를 '주의'로 올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앞으로 태풍의 진행경로와 규모에 따라 비상단계를 더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행안부는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는 모든 시도에 과장급으로 구성된 상황관리관을 보내 현장대응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태풍이 강한 바람과 풍랑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철저한 예방과 피해복구를 주문했습니다.

자치단체의 움직임도 분주해졌습니다.

서울시는 시내 빗물 저류조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긴급구조와 산사태 대책 등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점검했습니다.

교육 당국도 학교 기관의 태풍 대응 태세를 확인하고 태풍이 첫 영향을 미치는 제주도의 경우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내 학교 290여 곳은 오늘 오후 1시 전에 하교하는 것으로 학사 일정이 조정됐고, 내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학생 대상 행사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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