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미투 운동’ 촉발 ‘하비 와인스타인’ 다큐 개봉

전 세계 미투운동을 촉발시킨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다큐멘터리가 국내에서도 곧 개봉합니다.

영국 BBC가 제작한 이 영화는 와인스타인이 저지른 각종 성범죄를 피해 여성들의 인터뷰와 함께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작품은 올해 초 열린 선댄스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돼 호평을 받았고 이후 여러 국제 영화제 초청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편 와인스타인은 영화 '반지의 제왕', '킬 빌' 등을 만든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로, 2017년 첫 성추문 보도가 나간 후 그에게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배우 안젤리나 졸리 등을 포함해 100여 명이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