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19.09.09 (08:34) 수정 2019.09.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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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이면 돌아오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개그맨 유민상, 김민경 씨가 ‘덕화다방’을 찾아 깜짝 먹방을 펼쳤다는데요.

군침 넘어가는 그 현장, 잠시 후에 공개해 드리고요.

그 전에, 포항으로 여행을 떠난 ‘건나블리’ 남매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건후의 귀여운 코고는 소리와 함께 시작된 ‘건나블리’의 1박 2일 포항 여행!

본격적인 관광에 앞서,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을 찾았는데요.

[박주호 : "건후는? 건후는 뭐 줄까?"]

[박나은 : "건후 나랑 똑같은 거."]

[박주호 : "똑같은 거? 오케이?"]

[박건후 : "됐다~"]

그런데 그때, 초고추장 병을 덥석 집어드는 건후!

박주호 씨는 호기심 많은 건후에게 초고추장을 조금 맛보라고 건네주는데요.

잠시 인상을 쓰는가 싶더니~ 역시 토종 입맛 건후, 초고추장 맛이 마음에 드나본데요?

이 기세를 몰아 건후에게 대게를 먹여봅니다.

[박주호 : "맛있는 거야."]

하지만 아빠의 계속된 시도에도 음식을 절대 입에 넣지 않는 건후!

지켜보던 누나 나은이가 나섭니다!

[박나은 : "누나가 줄게. 잘 먹어~"]

가끔 티격태격할 때도 있지만 이럴 땐 세상 둘도 없는 오누이네요~

나은이 덕분에 입맛 돌아온 건후는 거부했던 대게까지 해치우는데요.

그런 건후에게 포착된 또 다른 음식!

결국 겁도 없이 물회 국물까지 받아먹습니다.

[박나은 : "건후 먹는데?"]

건후야, 맵지? 물회는 조금만 더 크고 먹자~

평화로운 덕화다방을 들썩이게 만든 연예계 대표 대식가인 유민상, 김민경 씨!

덕화다방 식구들의 환영을 받으며 자리에 앉기 무섭게 폭풍 주문을 시작합니다.

[이덕화 : "먹고 싶은 거 다 시켜."]

[김민경 : "다 시켜요?"]

[유민상 : "파르페 주시고 저는 카페 라테."]

[김민경 : "저는 수란이요."]

[허경환 : "수란이 (종류가) 이덕화 선배님이 하는 수란, ‘덕수란’ 있고 내가 하는 ‘허수란’이 있어요."]

[김민경 : "그럼 저는 ‘허수란’ 5개, ‘덕수란’ 5개 (주세요)."]

예상을 뛰어넘는 주문량에 바빠진 주방 직원들!

잠시 여유가 찾아오는가 싶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 주문이 들어오는데요.

[김민경 : "시원하게 아메리카노 먼저 마시고 있을까? 허 사장님, 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만."]

[허경환 : "아까 시키셨잖아요."]

모든 서빙이 다 끝났나 싶었던 그 때, 다급하게 허경환 씨를 부르는 유민상 씨!

[유민상 : "(수란)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는데 이거 간단하게 라면 같은 거 있으면 라면에다 살짝 얹어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거든요.)"]

결국 다방에서 군침 도는 라면 냄새를 풍기게 된 두 사람.

유민상, 김민경 씨 덕분에 ‘덕화다방’이 라면 맛집으로 바뀔 수도 있겠네요~

이휘재 씨의 아내이자 플로리스트인 문정원 씨가 ‘안녕하세요’를 찾아왔습니다!

[문정원 : "한 번 남편 없이 나와 보고 싶었어요."]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아내의 자존감이 너무 낮아 걱정이라는 사연자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사연자 : "여자 분들이 (남자들한테) 물어볼 때 “나 얼마나 예뻐?” 이런 식으로 많이 물어보잖아요."]

[김태균 : "신혼 때는 더 물어보죠. “오빠, 나 예뻐? 어디가 예뻐?” (이렇게 물어보죠.)"]

[사연자 : "근데 반대예요. “나 얼마나 못생겼어? 나 얼마나 뚱뚱해?” 이런 식으로 물어봐서."]

사연자는 아무리 칭찬을 해도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아내 때문에 이혼 위기까지 왔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는데요.

힘들어하는 사연자 아내를 위해 신혼 초 마음고생 하던 이야기를 꺼낸 문정원 씨.

[문정원 : "신혼 때는 사실 오빠 옛날 여배우 분들이랑 콩트나 시트콤 하셨잖아요. ‘너무 아름답고 너무 예쁜 분들이랑 호흡을 맞추셨는데 ’내가 감히 오빠랑 될까?’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어요."]

이어 문정원 씨는 진심을 담은 조언을 건넸습니다.

[문정원 : "살아보니까 이게 누군가가 누구한테 속해있는 관계로 가면 진짜 서로 너무 불행하더라고요. 그냥 같은 인생을 조금 더 즐겁게 살고자 같이 가는 이런 파트너로 생각을 해야지."]

문정원 씨의 조언대로 사연자 부부도 앞으로 조금 더 행복해지길 바랄게요~

[민경훈 : "올해 수능도 70일 정도, 이제 (시간이 얼마) 안 남았대요."]

수능 얘기가 한창이던 옥탑방에, 연예계 브레인 중 하나인 박지선 씨가 떴습니다.

[김숙 : "‘1대 100’에서 유일하게 두 번 우승한 (사람이에요.)"]

[박지선 : "너무 중요한 얘기하고 있었는데. 100인으로 일단 가서 한 번 우승을 해서 그 때 700만 원 상금 (받고) 나중에 또 우승한 사람들만 100명을 모은 적이 있어요. 그 때 거기서 1인으로 나가서 (우승했어요.)"]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서 유일하게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답게, 학창시절 성적도 남달랐다는데요.

[박지선 : "제가 사실 수시로 학교를 갔어요. 내신 성적으로."]

박지선 씨가 내신 성적만으로 명문대학교를 갈 수 있었던 특별한 이유가 있었죠?

[박지선 : "(콘서트에 갔는데) H.O.T. 오빠들 무대 중간에 희준 오빠가 “여러분, 우리 좋아해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제 곧 시험이죠? 시험 잘 봐야 돼요” (그리고) 그 해에 제가 전교 1등을 (했어요.)"]

좋아하던 스타의 말 한마디가 동기 부여가 되어 성적이 수직상승한 겁니다!

[박지선 : "제 최애(최고 좋아하는 멤버)가 우혁 오빠였거든요. 우혁 오빠가 그런 멘트 했으면 ‘아이비리그에 갔을 수도 있겠다’ (생각해요.)"]

지금 힘든 일을 겪는 분들도 좋아하는 스타의 기운을 받아 다시 한 번 기운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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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19-09-09 08:37:43
    • 수정2019-09-09 09: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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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이면 돌아오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개그맨 유민상, 김민경 씨가 ‘덕화다방’을 찾아 깜짝 먹방을 펼쳤다는데요.

군침 넘어가는 그 현장, 잠시 후에 공개해 드리고요.

그 전에, 포항으로 여행을 떠난 ‘건나블리’ 남매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건후의 귀여운 코고는 소리와 함께 시작된 ‘건나블리’의 1박 2일 포항 여행!

본격적인 관광에 앞서,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을 찾았는데요.

[박주호 : "건후는? 건후는 뭐 줄까?"]

[박나은 : "건후 나랑 똑같은 거."]

[박주호 : "똑같은 거? 오케이?"]

[박건후 : "됐다~"]

그런데 그때, 초고추장 병을 덥석 집어드는 건후!

박주호 씨는 호기심 많은 건후에게 초고추장을 조금 맛보라고 건네주는데요.

잠시 인상을 쓰는가 싶더니~ 역시 토종 입맛 건후, 초고추장 맛이 마음에 드나본데요?

이 기세를 몰아 건후에게 대게를 먹여봅니다.

[박주호 : "맛있는 거야."]

하지만 아빠의 계속된 시도에도 음식을 절대 입에 넣지 않는 건후!

지켜보던 누나 나은이가 나섭니다!

[박나은 : "누나가 줄게. 잘 먹어~"]

가끔 티격태격할 때도 있지만 이럴 땐 세상 둘도 없는 오누이네요~

나은이 덕분에 입맛 돌아온 건후는 거부했던 대게까지 해치우는데요.

그런 건후에게 포착된 또 다른 음식!

결국 겁도 없이 물회 국물까지 받아먹습니다.

[박나은 : "건후 먹는데?"]

건후야, 맵지? 물회는 조금만 더 크고 먹자~

평화로운 덕화다방을 들썩이게 만든 연예계 대표 대식가인 유민상, 김민경 씨!

덕화다방 식구들의 환영을 받으며 자리에 앉기 무섭게 폭풍 주문을 시작합니다.

[이덕화 : "먹고 싶은 거 다 시켜."]

[김민경 : "다 시켜요?"]

[유민상 : "파르페 주시고 저는 카페 라테."]

[김민경 : "저는 수란이요."]

[허경환 : "수란이 (종류가) 이덕화 선배님이 하는 수란, ‘덕수란’ 있고 내가 하는 ‘허수란’이 있어요."]

[김민경 : "그럼 저는 ‘허수란’ 5개, ‘덕수란’ 5개 (주세요)."]

예상을 뛰어넘는 주문량에 바빠진 주방 직원들!

잠시 여유가 찾아오는가 싶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 주문이 들어오는데요.

[김민경 : "시원하게 아메리카노 먼저 마시고 있을까? 허 사장님, 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만."]

[허경환 : "아까 시키셨잖아요."]

모든 서빙이 다 끝났나 싶었던 그 때, 다급하게 허경환 씨를 부르는 유민상 씨!

[유민상 : "(수란)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는데 이거 간단하게 라면 같은 거 있으면 라면에다 살짝 얹어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거든요.)"]

결국 다방에서 군침 도는 라면 냄새를 풍기게 된 두 사람.

유민상, 김민경 씨 덕분에 ‘덕화다방’이 라면 맛집으로 바뀔 수도 있겠네요~

이휘재 씨의 아내이자 플로리스트인 문정원 씨가 ‘안녕하세요’를 찾아왔습니다!

[문정원 : "한 번 남편 없이 나와 보고 싶었어요."]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아내의 자존감이 너무 낮아 걱정이라는 사연자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사연자 : "여자 분들이 (남자들한테) 물어볼 때 “나 얼마나 예뻐?” 이런 식으로 많이 물어보잖아요."]

[김태균 : "신혼 때는 더 물어보죠. “오빠, 나 예뻐? 어디가 예뻐?” (이렇게 물어보죠.)"]

[사연자 : "근데 반대예요. “나 얼마나 못생겼어? 나 얼마나 뚱뚱해?” 이런 식으로 물어봐서."]

사연자는 아무리 칭찬을 해도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아내 때문에 이혼 위기까지 왔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는데요.

힘들어하는 사연자 아내를 위해 신혼 초 마음고생 하던 이야기를 꺼낸 문정원 씨.

[문정원 : "신혼 때는 사실 오빠 옛날 여배우 분들이랑 콩트나 시트콤 하셨잖아요. ‘너무 아름답고 너무 예쁜 분들이랑 호흡을 맞추셨는데 ’내가 감히 오빠랑 될까?’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어요."]

이어 문정원 씨는 진심을 담은 조언을 건넸습니다.

[문정원 : "살아보니까 이게 누군가가 누구한테 속해있는 관계로 가면 진짜 서로 너무 불행하더라고요. 그냥 같은 인생을 조금 더 즐겁게 살고자 같이 가는 이런 파트너로 생각을 해야지."]

문정원 씨의 조언대로 사연자 부부도 앞으로 조금 더 행복해지길 바랄게요~

[민경훈 : "올해 수능도 70일 정도, 이제 (시간이 얼마) 안 남았대요."]

수능 얘기가 한창이던 옥탑방에, 연예계 브레인 중 하나인 박지선 씨가 떴습니다.

[김숙 : "‘1대 100’에서 유일하게 두 번 우승한 (사람이에요.)"]

[박지선 : "너무 중요한 얘기하고 있었는데. 100인으로 일단 가서 한 번 우승을 해서 그 때 700만 원 상금 (받고) 나중에 또 우승한 사람들만 100명을 모은 적이 있어요. 그 때 거기서 1인으로 나가서 (우승했어요.)"]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서 유일하게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답게, 학창시절 성적도 남달랐다는데요.

[박지선 : "제가 사실 수시로 학교를 갔어요. 내신 성적으로."]

박지선 씨가 내신 성적만으로 명문대학교를 갈 수 있었던 특별한 이유가 있었죠?

[박지선 : "(콘서트에 갔는데) H.O.T. 오빠들 무대 중간에 희준 오빠가 “여러분, 우리 좋아해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제 곧 시험이죠? 시험 잘 봐야 돼요” (그리고) 그 해에 제가 전교 1등을 (했어요.)"]

좋아하던 스타의 말 한마디가 동기 부여가 되어 성적이 수직상승한 겁니다!

[박지선 : "제 최애(최고 좋아하는 멤버)가 우혁 오빠였거든요. 우혁 오빠가 그런 멘트 했으면 ‘아이비리그에 갔을 수도 있겠다’ (생각해요.)"]

지금 힘든 일을 겪는 분들도 좋아하는 스타의 기운을 받아 다시 한 번 기운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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