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문 대통령 살해 예고’ 기소중지 의견 송치

입력 2019.09.09 (15:50) 수정 2019.09.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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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회원이 문재인 대통령 암살 글과 권총 등 사진을 올린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해당 사건을 기소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오늘(9일) 협박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해당 글의 작성자를 기소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작성자는 지난달 3일 새벽 2시 50분쯤 "문XX XXXX 죽일려고 총을 구입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권총 사진과 함께 "불법으로 구입함. 내가 문XX 곧 레알로 죽인다"고 적은 혐의를 받았습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작성자가 외국 거주자이고 외국 국적인 점을 검토해 실정법에 따라 기소중지 의견으로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작성자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국제공조수사 절차를 진행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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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9 15:50:35
    • 수정2019-09-09 15:59:11
    사회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회원이 문재인 대통령 암살 글과 권총 등 사진을 올린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해당 사건을 기소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오늘(9일) 협박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해당 글의 작성자를 기소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작성자는 지난달 3일 새벽 2시 50분쯤 "문XX XXXX 죽일려고 총을 구입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권총 사진과 함께 "불법으로 구입함. 내가 문XX 곧 레알로 죽인다"고 적은 혐의를 받았습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작성자가 외국 거주자이고 외국 국적인 점을 검토해 실정법에 따라 기소중지 의견으로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작성자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국제공조수사 절차를 진행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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