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허위 진술하신 겁니까?” 음주사고 질타하는 장제원 그때 그 발언

입력 2019.09.09 (18:35) 수정 2019.09.13 (14: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들의 음주운전 사고 후 '운전자 바꿔치기'와 '금품 합의 시도'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6년 8월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 발언인데요, 당시 이 후보자가 강원지방경찰청 소속이던 1993년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도 경찰 신분을 밝히지 않았던 것에 대해 장 의원은 "음주사고 문제보다 더 큰 것은 신분을 밝히지 않은 것"이라며 "어떻게 경찰 조사에 허위 진술할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경찰 내 많은 분이 음주운전으로 강등되고 옷을 벗었다. 그들에게 뭐라고 할거냐"며 이 후보자를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장 의원은 2008년 11월, 음주운전자가 경찰의 측정에 응하지 않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처벌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7일 새벽, 장 의원의 아들 장용준 씨가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는데 사고 직후 장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다른 사람이 운전한 것처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장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음주사고를 대하는 장 의원의 그때 그 발언을 영상으로 보시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허위 진술하신 겁니까?” 음주사고 질타하는 장제원 그때 그 발언
    • 입력 2019-09-09 18:35:47
    • 수정2019-09-13 14:10:44
    영상K
아들의 음주운전 사고 후 '운전자 바꿔치기'와 '금품 합의 시도'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6년 8월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 발언인데요, 당시 이 후보자가 강원지방경찰청 소속이던 1993년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도 경찰 신분을 밝히지 않았던 것에 대해 장 의원은 "음주사고 문제보다 더 큰 것은 신분을 밝히지 않은 것"이라며 "어떻게 경찰 조사에 허위 진술할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경찰 내 많은 분이 음주운전으로 강등되고 옷을 벗었다. 그들에게 뭐라고 할거냐"며 이 후보자를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장 의원은 2008년 11월, 음주운전자가 경찰의 측정에 응하지 않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처벌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7일 새벽, 장 의원의 아들 장용준 씨가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는데 사고 직후 장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다른 사람이 운전한 것처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장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음주사고를 대하는 장 의원의 그때 그 발언을 영상으로 보시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