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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골든레이호, 전도 당시 日선박과 마주달리다 ‘급선회’ 확인
입력 2019.09.09 (19:00) 사회
[단독] 골든레이호, 전도 당시 日선박과 마주달리다 ‘급선회’ 확인
미국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골든레이호 사고와 관련해, 당시 빠른 속도로 운항 중이던 골든레이호가 급하게 방향을 틀었던 사실이 KBS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특히, 맞은편에서는 일본 국적의 또다른 선박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다는 점도 드러나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박 위치를 추적하는 웹사이트(마린트래픽)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골든레이호는 미국 동부 해안에서 예정 항로를 따라 운항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맞은편에서는 골든레이호보다 전폭이 10m 더 넓은 일본 미쓰이사의 에메랄드 에이스호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사고 직전 골든레이호의 속도는 12노트, 에메랄드 에이스호의 속도는 16노트로 바다 위에선 빠른 속도였습니다.

이어 두 선박의 거리가 가까워지자 골든레이호가 급하게 방향을 꺾는 모습이 '마린트래픽'에서 확인됐습니다. 특히 예정 항로와 비교해 봤을 때도 더 급격하게 방향을 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골든레이호는 전도됐고, 마주오던 에메랄드 에이스호는 250미터 거리까지 근접했다 멀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든레이호는 사고 당시 미국 현지 도선사가 운항했습니다.

해운업계 전문가는 두 배가 지나온 항로는 한 척의 선박만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곳으로, 두 척 이상의 배는 항로 전후의 안전 구역인 '교행 구역'에서 교차해 지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운항하던 두 선박은 해당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교차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현재는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확인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단독] 골든레이호, 전도 당시 日선박과 마주달리다 ‘급선회’ 확인
    • 입력 2019.09.09 (19:00)
    사회
[단독] 골든레이호, 전도 당시 日선박과 마주달리다 ‘급선회’ 확인
미국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골든레이호 사고와 관련해, 당시 빠른 속도로 운항 중이던 골든레이호가 급하게 방향을 틀었던 사실이 KBS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특히, 맞은편에서는 일본 국적의 또다른 선박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다는 점도 드러나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박 위치를 추적하는 웹사이트(마린트래픽)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골든레이호는 미국 동부 해안에서 예정 항로를 따라 운항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맞은편에서는 골든레이호보다 전폭이 10m 더 넓은 일본 미쓰이사의 에메랄드 에이스호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사고 직전 골든레이호의 속도는 12노트, 에메랄드 에이스호의 속도는 16노트로 바다 위에선 빠른 속도였습니다.

이어 두 선박의 거리가 가까워지자 골든레이호가 급하게 방향을 꺾는 모습이 '마린트래픽'에서 확인됐습니다. 특히 예정 항로와 비교해 봤을 때도 더 급격하게 방향을 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골든레이호는 전도됐고, 마주오던 에메랄드 에이스호는 250미터 거리까지 근접했다 멀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든레이호는 사고 당시 미국 현지 도선사가 운항했습니다.

해운업계 전문가는 두 배가 지나온 항로는 한 척의 선박만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곳으로, 두 척 이상의 배는 항로 전후의 안전 구역인 '교행 구역'에서 교차해 지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운항하던 두 선박은 해당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교차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현재는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확인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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