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나경원 “아들 실험실 부탁만, 특혜 없었다…허위사실 보도 법적조치”

입력 2019.09.10 (15:52) 수정 2019.09.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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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오늘(10일) 아들의 미국 고등학교 재학 당시 서울대 논문 참여 특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신촌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 집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이가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방학 동안에 실험할 곳이 없어서 실험실을 좀 사용하게 해달라고 지인에게 부탁을 드린 적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들에게 특혜가 전혀 없었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특히 실험실 사용과 관련해서는 학술 논문을 쓰기 위한 것이 아닌 과학경시대회를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서 "아들이 본인의 실력과 노력으로 대학을 갔음에도 불구하고, 물타기 의혹으로 이렇게 사용되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나 원내대표의 아들이 참여한 논문의 교신저자가 '나경원 의원의 부탁이 있었다'고 인정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이런 의혹 보도와 관련해 나 원내대표는 "아이가 실력과 상관없이 대학을 간 것처럼 보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들 특혜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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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9-10 16: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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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오늘(10일) 아들의 미국 고등학교 재학 당시 서울대 논문 참여 특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신촌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 집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이가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방학 동안에 실험할 곳이 없어서 실험실을 좀 사용하게 해달라고 지인에게 부탁을 드린 적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들에게 특혜가 전혀 없었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특히 실험실 사용과 관련해서는 학술 논문을 쓰기 위한 것이 아닌 과학경시대회를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서 "아들이 본인의 실력과 노력으로 대학을 갔음에도 불구하고, 물타기 의혹으로 이렇게 사용되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나 원내대표의 아들이 참여한 논문의 교신저자가 '나경원 의원의 부탁이 있었다'고 인정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이런 의혹 보도와 관련해 나 원내대표는 "아이가 실력과 상관없이 대학을 간 것처럼 보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들 특혜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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