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조국 파이팅? 물러가라!” 이언주에 이은 박인숙 의원 삭발식 현장

입력 2019.09.11 (12:38) 수정 2019.09.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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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이 오늘(11일) 오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과 관련한 항의 표시로 삭발했습니다.

박 의원은 삭발식 직전 기자회견에서 "범죄 피의자를 법무장관에 앉히면서 ‘개혁’을 입에 담는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문 대통령을 향해 "즉시 조국 장관을 해임하고, 국민들께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삭발의 의미를 당원 모두가 가슴에 새겨서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삭발식에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는데요, 삭발식 이후 기념촬영에서 참가자들은 "박인숙 파이팅"을 외치다 그만 "조국 파이팅"까지 외쳤습니다. 당황한 사회자는 구호를 "조국 물러가라"로 급히 바꿨습니다.

조국 장관 임명에 항의하는 국회의원의 삭발식은 어제 무소속 이언주 의원 이후 두 번째입니다. 국회에서의 삭발식이 계속 이어질까요? 오늘의 현장,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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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1 12:38:27
    • 수정2019-09-11 13: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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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이 오늘(11일) 오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과 관련한 항의 표시로 삭발했습니다.

박 의원은 삭발식 직전 기자회견에서 "범죄 피의자를 법무장관에 앉히면서 ‘개혁’을 입에 담는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문 대통령을 향해 "즉시 조국 장관을 해임하고, 국민들께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삭발의 의미를 당원 모두가 가슴에 새겨서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삭발식에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는데요, 삭발식 이후 기념촬영에서 참가자들은 "박인숙 파이팅"을 외치다 그만 "조국 파이팅"까지 외쳤습니다. 당황한 사회자는 구호를 "조국 물러가라"로 급히 바꿨습니다.

조국 장관 임명에 항의하는 국회의원의 삭발식은 어제 무소속 이언주 의원 이후 두 번째입니다. 국회에서의 삭발식이 계속 이어질까요? 오늘의 현장,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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