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석유장관 “OPEC+, 12일에 추가 감산 논의”

입력 2019.09.12 (04:33) 수정 2019.09.12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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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메르 알갑반 이라크 석유장관은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OPEC+)의 장관급이 내일 (현지시간 12일) 모여 유가 인상을 위해 추가 감산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갑반 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에너지총회(WEC)에 참석해 기자들에게 OPEC+의 감산 여부를 점검하는 장관급 공동위원회(JMMC)를 WEC의 부대 행사로 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OPEC+는 지난해 11월 산유량을 하루 12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하고 올해 1월부터 이를 실행했습니다.

OPEC+의 감산으로 국제유가는 올해 4월 배럴당 75달러 선까지 올랐지만 미·중 무역 전쟁과 세계 경제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최근 60달러 안팎으로 다시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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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2 04:33:55
    • 수정2019-09-12 04:34:33
    국제
사메르 알갑반 이라크 석유장관은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OPEC+)의 장관급이 내일 (현지시간 12일) 모여 유가 인상을 위해 추가 감산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갑반 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에너지총회(WEC)에 참석해 기자들에게 OPEC+의 감산 여부를 점검하는 장관급 공동위원회(JMMC)를 WEC의 부대 행사로 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OPEC+는 지난해 11월 산유량을 하루 12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하고 올해 1월부터 이를 실행했습니다.

OPEC+의 감산으로 국제유가는 올해 4월 배럴당 75달러 선까지 올랐지만 미·중 무역 전쟁과 세계 경제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최근 60달러 안팎으로 다시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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