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소비 다시 ‘증가세’…국내 소비는 ‘주춤’

입력 2019.09.12 (10:37) 수정 2019.09.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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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증가세가 주춤했던 국내 거주자의 해외 소비지출 규모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 국민계정 통계에서 올해 2분기(4~6월)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쓴 금액은 8조 3천억 원으로 올해 1분기보다 3.4%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 쓴 금액은 1.0%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국내 거주자가 국내에서 소비는 많이 하지 않으면서도 해외여행이나 온라인 해외상품 구매 등 해외 소비지출에 전 분기보다 지갑을 더 연 겁니다.

해외 소비지출은 최근 몇 년간 급증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1분기(-1.5%) 이후 감소 추세를 보여왔습니다.

한편, 외국인의 국내 소비지출은 2분기 4조 5천억 원으로 전기 대비 26.0%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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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소비 다시 ‘증가세’…국내 소비는 ‘주춤’
    • 입력 2019-09-12 10:37:25
    • 수정2019-09-12 10:40:38
    경제
그동안 증가세가 주춤했던 국내 거주자의 해외 소비지출 규모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 국민계정 통계에서 올해 2분기(4~6월)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쓴 금액은 8조 3천억 원으로 올해 1분기보다 3.4%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 쓴 금액은 1.0%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국내 거주자가 국내에서 소비는 많이 하지 않으면서도 해외여행이나 온라인 해외상품 구매 등 해외 소비지출에 전 분기보다 지갑을 더 연 겁니다.

해외 소비지출은 최근 몇 년간 급증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1분기(-1.5%) 이후 감소 추세를 보여왔습니다.

한편, 외국인의 국내 소비지출은 2분기 4조 5천억 원으로 전기 대비 26.0%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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