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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신인왕’ 임성재, “아시아 골프의 새 역사”
입력 2019.09.12 (11:00) 스포츠K
‘PGA투어 신인왕’ 임성재, “아시아 골프의 새 역사”
임성재, PGA투어 신인왕 쾌거

임성재(21)는 공식발표 하루 전인 어젯밤(한국 시각 11일) PGA 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의 전화를 받았다. "축하한다. 올해의 루키, 신인상을 받게 됐다."는 내용이다.

신인상 후보에 오른 이후 '안되면 어쩌나' 하는 임성재의 걱정은 기쁨으로 바뀌었다.

임성재는 PGA 투어가 오늘(12일) 공식 발표한 2018~2019시즌 신인상 투표 결과 콜린 모리카와, 매슈 울프, 캐머런 챔프(이상 미국)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올해부터 '아널드 파머상'이라는 이름이 붙은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PGA 투어 신인상은 해당 시즌 15개 이상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하며 득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다.

임성재는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고 좋다"며 "어제 PGA 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로부터 전화를 받고 결과를 들었다"고 말했다.

21살 청년 임성재, '아시아 최초, 한국 선수 최초 신인왕'

임성재는 최경주(49)가 1999년 한국 남자 골퍼 최초로 PGA 투어 진출에 성공한 이후 20년 만에 한국인으로 최초로 신인왕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국적 선수로도 최초의 신인왕이다.

2012년에 재미교포 존 허가 신인상을 받은 사례가 있으나 그의 국적은 미국이다.

임성재는 "아시아 최초, 한국인 최초라는 타이틀이라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나중에 계속 투어를 뛰면서 제게 큰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재, 2부 투어와 1부 투어 연속 신인왕 제패

2016년 18살의 나이로 프로가 된 임성재는 2018년부터 미국에 진출해 첫해 2부 투어를 평정하고 올해 1부 투어 신인상까지 받았다.

임성재는 2부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신인상과 상금왕, 올해의 선수 등 모든 타이틀을 석권했다.

곧바로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35개 대회에 출전해 톱 10은 7차례, 톱 25에는 16번 이름을 올렸다. 비록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성적이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도 출전했는데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임성재만 남았다.

2부 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 다음 시즌 1부 투어 신인상을 차례로 받은 것은 1997년 스튜어트 싱크(미국) 이후 올해 임성재가 22년 만이다.

PGA 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는 "임성재의 PGA 투어 올해의 신인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는 올해 '아이언맨'과 같은 시즌을 보냈고 시즌 내내 훌륭한 경기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로리 매킬로이, 통산 세 번째 '올해의 선수'

PGA 투어 2018~2019시즌 올해의 선수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선정됐다.

매킬로이는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시즌 3승을 거두며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페덱스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브룩스 켑카(미국)의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저지하며 통산 3번째(2012년, 2014년, 2019년) 영광을 차지했다.
  • ‘PGA투어 신인왕’ 임성재, “아시아 골프의 새 역사”
    • 입력 2019.09.12 (11:00)
    스포츠K
‘PGA투어 신인왕’ 임성재, “아시아 골프의 새 역사”
임성재, PGA투어 신인왕 쾌거

임성재(21)는 공식발표 하루 전인 어젯밤(한국 시각 11일) PGA 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의 전화를 받았다. "축하한다. 올해의 루키, 신인상을 받게 됐다."는 내용이다.

신인상 후보에 오른 이후 '안되면 어쩌나' 하는 임성재의 걱정은 기쁨으로 바뀌었다.

임성재는 PGA 투어가 오늘(12일) 공식 발표한 2018~2019시즌 신인상 투표 결과 콜린 모리카와, 매슈 울프, 캐머런 챔프(이상 미국)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올해부터 '아널드 파머상'이라는 이름이 붙은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PGA 투어 신인상은 해당 시즌 15개 이상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하며 득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다.

임성재는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고 좋다"며 "어제 PGA 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로부터 전화를 받고 결과를 들었다"고 말했다.

21살 청년 임성재, '아시아 최초, 한국 선수 최초 신인왕'

임성재는 최경주(49)가 1999년 한국 남자 골퍼 최초로 PGA 투어 진출에 성공한 이후 20년 만에 한국인으로 최초로 신인왕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국적 선수로도 최초의 신인왕이다.

2012년에 재미교포 존 허가 신인상을 받은 사례가 있으나 그의 국적은 미국이다.

임성재는 "아시아 최초, 한국인 최초라는 타이틀이라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나중에 계속 투어를 뛰면서 제게 큰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재, 2부 투어와 1부 투어 연속 신인왕 제패

2016년 18살의 나이로 프로가 된 임성재는 2018년부터 미국에 진출해 첫해 2부 투어를 평정하고 올해 1부 투어 신인상까지 받았다.

임성재는 2부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신인상과 상금왕, 올해의 선수 등 모든 타이틀을 석권했다.

곧바로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35개 대회에 출전해 톱 10은 7차례, 톱 25에는 16번 이름을 올렸다. 비록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성적이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도 출전했는데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임성재만 남았다.

2부 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 다음 시즌 1부 투어 신인상을 차례로 받은 것은 1997년 스튜어트 싱크(미국) 이후 올해 임성재가 22년 만이다.

PGA 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는 "임성재의 PGA 투어 올해의 신인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는 올해 '아이언맨'과 같은 시즌을 보냈고 시즌 내내 훌륭한 경기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로리 매킬로이, 통산 세 번째 '올해의 선수'

PGA 투어 2018~2019시즌 올해의 선수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선정됐다.

매킬로이는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시즌 3승을 거두며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페덱스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브룩스 켑카(미국)의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저지하며 통산 3번째(2012년, 2014년, 2019년)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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