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다”…설렘 가득 귀성길

입력 2019.09.12 (21:08) 수정 2019.09.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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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귀성길 풍경 보겠습니다.

서울역을 떠난 기차들이 시시각각 귀성객을 싣고 전국의 역으로 가고있는데요,

자녀들 도착하길 기다리는 경남 창원중앙역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이대완 기자, 밤이 조금씩 깊어가고 있는데 그곳 역엔 도착하고, 기다리는 가족들로 북적이는것 같군요.

[리포트]

네, 오늘(12일) 오후 3시 40분 서울에서 출발한 무궁화호 1321 열차가 조금 전 이곳 창원 중앙역에 도착했는데요.

늦은 시각에도 이곳 역사 대기실은 수백 명의 귀성객과 마중나온 시민들로 뒤섞이면서 말 그대로 뜨거운 상봉의 현장이었습니다.

귀성객들의 손에는 정성껏 마련한 선물꾸러미가 한가득이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역을 빠져나가 고향 집으로 바삐 향하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을 확인하면서 역사 대기실은 귀성길의 고단함과 무사함을 빌었던 걱정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또, 역사 대기실은 고향집을 향하던 귀성객들의 설렘과 먼길을 오는 가족들을 조금이라도 빨리 보려는 가족, 친지들의 간절함으로 차 있었는데요.

귀성은 오늘(12일) 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레일은 이번 추석 연휴 열차를 이용하는 귀성객과 귀경객이 269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귀경길 열차 좌석도 현재 대부분 매진이거나 넉넉한 편이 아닌데요.

노선에 따라 입석은 조금씩 여유가 있고 취소 표도 간간이 나오고 있으니 자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중앙역에서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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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이다”…설렘 가득 귀성길
    • 입력 2019-09-12 21:10:10
    • 수정2019-09-12 21: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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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귀성길 풍경 보겠습니다.

서울역을 떠난 기차들이 시시각각 귀성객을 싣고 전국의 역으로 가고있는데요,

자녀들 도착하길 기다리는 경남 창원중앙역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이대완 기자, 밤이 조금씩 깊어가고 있는데 그곳 역엔 도착하고, 기다리는 가족들로 북적이는것 같군요.

[리포트]

네, 오늘(12일) 오후 3시 40분 서울에서 출발한 무궁화호 1321 열차가 조금 전 이곳 창원 중앙역에 도착했는데요.

늦은 시각에도 이곳 역사 대기실은 수백 명의 귀성객과 마중나온 시민들로 뒤섞이면서 말 그대로 뜨거운 상봉의 현장이었습니다.

귀성객들의 손에는 정성껏 마련한 선물꾸러미가 한가득이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역을 빠져나가 고향 집으로 바삐 향하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을 확인하면서 역사 대기실은 귀성길의 고단함과 무사함을 빌었던 걱정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또, 역사 대기실은 고향집을 향하던 귀성객들의 설렘과 먼길을 오는 가족들을 조금이라도 빨리 보려는 가족, 친지들의 간절함으로 차 있었는데요.

귀성은 오늘(12일) 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레일은 이번 추석 연휴 열차를 이용하는 귀성객과 귀경객이 269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귀경길 열차 좌석도 현재 대부분 매진이거나 넉넉한 편이 아닌데요.

노선에 따라 입석은 조금씩 여유가 있고 취소 표도 간간이 나오고 있으니 자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중앙역에서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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