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전용차로에서 보행자 사고…60대 숨져
입력 2019.09.13 (06:00)
수정 2019.09.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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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서울 금천구에서 전용차로를 달리던 버스에 치어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북 구미에서는 한 섬유 회사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금천구 독산사거리 인근입니다.
버스 전용차로의 중앙분리대 일부가 부서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전용차로 위를 걷고 있던 60살 남성 A씨가 시내버스에 치였습니다.
[사고 목격자 : "저 앞에 중앙분리대 있는 곳에 119가 와서 심폐소생술을 하는데, 팔 다리가 일단 다 부러진 것 같고요..."]
A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장소는 횡단보도와는 30미터 가량 떨어진 곳.
당시 비까지 내리고 있어 버스는 속도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 등을 분석해 A씨가 왜 전용차로에 진입했는지, 버스 기사의 부주의는 없었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어젯밤 8시 반쯤엔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한 섬유 회사에서 불이 나, 4시간 동안 기숙사와 창고 등 건물 3동을 태웠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5명이 기숙사에 있었지만, 긴급 대피해 무사했습니다.
대형 창고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5시쯤.
고소작업대 제조 업체의 창고가 20분 만에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천 6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가에서 연기와 화염이 크게 일어 119 신고가 줄을 이었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의 한 창고에서도 불이 나 4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종이에 불을 붙여 연기로 모기를 쫓으려다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어젯밤 서울 금천구에서 전용차로를 달리던 버스에 치어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북 구미에서는 한 섬유 회사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금천구 독산사거리 인근입니다.
버스 전용차로의 중앙분리대 일부가 부서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전용차로 위를 걷고 있던 60살 남성 A씨가 시내버스에 치였습니다.
[사고 목격자 : "저 앞에 중앙분리대 있는 곳에 119가 와서 심폐소생술을 하는데, 팔 다리가 일단 다 부러진 것 같고요..."]
A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장소는 횡단보도와는 30미터 가량 떨어진 곳.
당시 비까지 내리고 있어 버스는 속도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 등을 분석해 A씨가 왜 전용차로에 진입했는지, 버스 기사의 부주의는 없었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어젯밤 8시 반쯤엔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한 섬유 회사에서 불이 나, 4시간 동안 기숙사와 창고 등 건물 3동을 태웠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5명이 기숙사에 있었지만, 긴급 대피해 무사했습니다.
대형 창고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5시쯤.
고소작업대 제조 업체의 창고가 20분 만에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천 6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가에서 연기와 화염이 크게 일어 119 신고가 줄을 이었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의 한 창고에서도 불이 나 4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종이에 불을 붙여 연기로 모기를 쫓으려다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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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전용차로에서 보행자 사고…6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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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13 06:08:33
- 수정2019-09-14 0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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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서울 금천구에서 전용차로를 달리던 버스에 치어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북 구미에서는 한 섬유 회사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금천구 독산사거리 인근입니다.
버스 전용차로의 중앙분리대 일부가 부서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전용차로 위를 걷고 있던 60살 남성 A씨가 시내버스에 치였습니다.
[사고 목격자 : "저 앞에 중앙분리대 있는 곳에 119가 와서 심폐소생술을 하는데, 팔 다리가 일단 다 부러진 것 같고요..."]
A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장소는 횡단보도와는 30미터 가량 떨어진 곳.
당시 비까지 내리고 있어 버스는 속도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 등을 분석해 A씨가 왜 전용차로에 진입했는지, 버스 기사의 부주의는 없었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어젯밤 8시 반쯤엔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한 섬유 회사에서 불이 나, 4시간 동안 기숙사와 창고 등 건물 3동을 태웠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5명이 기숙사에 있었지만, 긴급 대피해 무사했습니다.
대형 창고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5시쯤.
고소작업대 제조 업체의 창고가 20분 만에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천 6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가에서 연기와 화염이 크게 일어 119 신고가 줄을 이었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의 한 창고에서도 불이 나 4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종이에 불을 붙여 연기로 모기를 쫓으려다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어젯밤 서울 금천구에서 전용차로를 달리던 버스에 치어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북 구미에서는 한 섬유 회사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금천구 독산사거리 인근입니다.
버스 전용차로의 중앙분리대 일부가 부서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전용차로 위를 걷고 있던 60살 남성 A씨가 시내버스에 치였습니다.
[사고 목격자 : "저 앞에 중앙분리대 있는 곳에 119가 와서 심폐소생술을 하는데, 팔 다리가 일단 다 부러진 것 같고요..."]
A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장소는 횡단보도와는 30미터 가량 떨어진 곳.
당시 비까지 내리고 있어 버스는 속도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 등을 분석해 A씨가 왜 전용차로에 진입했는지, 버스 기사의 부주의는 없었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어젯밤 8시 반쯤엔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한 섬유 회사에서 불이 나, 4시간 동안 기숙사와 창고 등 건물 3동을 태웠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5명이 기숙사에 있었지만, 긴급 대피해 무사했습니다.
대형 창고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5시쯤.
고소작업대 제조 업체의 창고가 20분 만에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천 6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가에서 연기와 화염이 크게 일어 119 신고가 줄을 이었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의 한 창고에서도 불이 나 4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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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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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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