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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kt 연파하고 5위 예약…‘유희관 완투승’ 두산 2위 탈환
입력 2019.09.13 (17:10) 수정 2019.09.13 (18:37) 연합뉴스
NC, kt 연파하고 5위 예약…‘유희관 완투승’ 두산 2위 탈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추격자' kt wiz를 이틀 연속 따돌리고 사실상 5위 자리를 예약했다.

두산 베어스는 완투승을 올린 유희관을 앞세워 5연승이 끝난 키움 히어로즈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를 탈환했다.

NC는 1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kt와 방문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전날 7-4 승리에 이어 이번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5위 NC는 3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6위 kt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NC는 kt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리고 사실상 5위 자리를 굳혔다. kt가 남은 10경기에서 따라잡기에는 버거운 격차가 됐다.

NC는 선발 드루 루친스키가 5이닝을 6안타 1점으로 막고 시즌 9승(9패)째를 챙겼다. 6회부터는 배재환-김건태-장현식-원종현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NC는 0-0으로 맞선 4회 초 2사에서 박민우,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엮은 1, 3루에서 모창민이 왼쪽 담장 상단을 직접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쳐냈다.

계속된 2사 2루에서는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좌전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NC는 5회 초 1사에서 김성욱이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앞선 3경기에서 모두 선발이 무너진 kt는 이날도 믿었던 쿠에바스가 6⅔이닝 5실점 하며 선발 맞대결에서 밀린 것이 패배로 연결됐다. 쿠에바스는 시즌 9패(13승)째를 떠안았다.

두산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6-2로 꺾고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유희관은 9이닝 동안 7피안타 무사4구 2실점 역투로 개인 통산 5번째이자 5월 16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완투승을 거뒀다.

시즌 9승째를 올린 유희관은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에도 1승만 남겨놨다.

두산은 2회 말 무사 1, 2루에서 김재환의 타구 때 1루수 문선재의 송구 실책을 틈타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박세혁이 중전 적시타를 날렸고, 계속된 1사 1, 3루에서는 김인태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

3회 말에는 2사 2루에서 최주환과 김재환이 연속 2루타를 터트려 5-0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4-1로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승률 0.603)은 5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두산(승률 0.608)에 승차 없이 승률 5리 차로 2위 자리를 빼앗겼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9회 초에 접어든 LG는 2사에서 채은성이 우익수 쪽 2루타를 치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고, 카를로스 페게로가 우전 안타를 쳐 1-1 동점을 만들었다.

김민성의 내야 안타로 2사 1, 2루가 되자 키움은 마무리 오주원을 빼고 안우진을 마운드에 올렸다

대타 유강남은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안우진의 4구째 시속 143㎞ 슬라이더를 통타해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승부를 뒤집었다.

4-1로 앞선 9회 말 등판한 LG 마무리 고우석은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1사구로 막으며 역대 최연소 한 시즌 30세이브 달성 기록을 세웠다.

고우석은 만 21세에 30세이브 고지를 밟으며 1998년 만 22세에 30세이브에 도달한 임창용(당시 해태 타이거즈)의 기록을 넘어섰다.

롯데 자이언츠는 고(故) 최동원 8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안경 에이스'의 계보를 잇는 박세웅의 역투를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1-0으로 꺾고 SK전 13연패 사슬을 끊었다.

4월 4일 문학 경기부터 SK전 13연패에 빠져 있던 롯데는 안방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자존심을 지켰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6이닝 2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시즌 3승(5패)째를 챙겼다.

이어 김건국, 최영환, 진명호, 박근홍, 손승락이 이어 던지며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친 박세웅의 승리를 지켜냈다.

롯데는 0-0으로 맞선 2회 말 2사 3루에서 김민수가 SK 선발 박종훈에게 좌전 적시타를 쳐냈다.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마친 내야수 김민수가 3경기 만에 쳐낸 복귀 첫 안타가 결승타가 됐다.

SK는 8회 초 선두타자 노수광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김강민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강로한의 기막힌 다이빙 캐치에 걸렸다.

이때 미리 스타트를 끊은 1루 주자 노수광까지 귀루하지 못하고 아웃돼 허무하게 기회를 날렸다.

한화 이글스는 4-4로 맞선 9회 초에 터진 최진행의 솔로포에 힘입어 적지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5-4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2-0으로 앞선 5회 초 실책 3개로 4실점 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삼성은 5회 말 맥 윌리엄슨이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고, 이학주의 희생 플라이까지 더해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9회 초 마무리 우규민이 최진행에게 좌중월 솔로 홈런을 내주고 고배를 마셨다.

한화는 9회 말 마무리 정우람이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21번째 세이브를 올린 정우람은 역대 7번째로 개인 통산 160세이브를 채웠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NC, kt 연파하고 5위 예약…‘유희관 완투승’ 두산 2위 탈환
    • 입력 2019.09.13 (17:10)
    • 수정 2019.09.13 (18:37)
    연합뉴스
NC, kt 연파하고 5위 예약…‘유희관 완투승’ 두산 2위 탈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추격자' kt wiz를 이틀 연속 따돌리고 사실상 5위 자리를 예약했다.

두산 베어스는 완투승을 올린 유희관을 앞세워 5연승이 끝난 키움 히어로즈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를 탈환했다.

NC는 1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kt와 방문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전날 7-4 승리에 이어 이번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5위 NC는 3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6위 kt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NC는 kt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리고 사실상 5위 자리를 굳혔다. kt가 남은 10경기에서 따라잡기에는 버거운 격차가 됐다.

NC는 선발 드루 루친스키가 5이닝을 6안타 1점으로 막고 시즌 9승(9패)째를 챙겼다. 6회부터는 배재환-김건태-장현식-원종현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NC는 0-0으로 맞선 4회 초 2사에서 박민우,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엮은 1, 3루에서 모창민이 왼쪽 담장 상단을 직접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쳐냈다.

계속된 2사 2루에서는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좌전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NC는 5회 초 1사에서 김성욱이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앞선 3경기에서 모두 선발이 무너진 kt는 이날도 믿었던 쿠에바스가 6⅔이닝 5실점 하며 선발 맞대결에서 밀린 것이 패배로 연결됐다. 쿠에바스는 시즌 9패(13승)째를 떠안았다.

두산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6-2로 꺾고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유희관은 9이닝 동안 7피안타 무사4구 2실점 역투로 개인 통산 5번째이자 5월 16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완투승을 거뒀다.

시즌 9승째를 올린 유희관은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에도 1승만 남겨놨다.

두산은 2회 말 무사 1, 2루에서 김재환의 타구 때 1루수 문선재의 송구 실책을 틈타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박세혁이 중전 적시타를 날렸고, 계속된 1사 1, 3루에서는 김인태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

3회 말에는 2사 2루에서 최주환과 김재환이 연속 2루타를 터트려 5-0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4-1로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승률 0.603)은 5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두산(승률 0.608)에 승차 없이 승률 5리 차로 2위 자리를 빼앗겼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9회 초에 접어든 LG는 2사에서 채은성이 우익수 쪽 2루타를 치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고, 카를로스 페게로가 우전 안타를 쳐 1-1 동점을 만들었다.

김민성의 내야 안타로 2사 1, 2루가 되자 키움은 마무리 오주원을 빼고 안우진을 마운드에 올렸다

대타 유강남은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안우진의 4구째 시속 143㎞ 슬라이더를 통타해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승부를 뒤집었다.

4-1로 앞선 9회 말 등판한 LG 마무리 고우석은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1사구로 막으며 역대 최연소 한 시즌 30세이브 달성 기록을 세웠다.

고우석은 만 21세에 30세이브 고지를 밟으며 1998년 만 22세에 30세이브에 도달한 임창용(당시 해태 타이거즈)의 기록을 넘어섰다.

롯데 자이언츠는 고(故) 최동원 8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안경 에이스'의 계보를 잇는 박세웅의 역투를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1-0으로 꺾고 SK전 13연패 사슬을 끊었다.

4월 4일 문학 경기부터 SK전 13연패에 빠져 있던 롯데는 안방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자존심을 지켰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6이닝 2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시즌 3승(5패)째를 챙겼다.

이어 김건국, 최영환, 진명호, 박근홍, 손승락이 이어 던지며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친 박세웅의 승리를 지켜냈다.

롯데는 0-0으로 맞선 2회 말 2사 3루에서 김민수가 SK 선발 박종훈에게 좌전 적시타를 쳐냈다.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마친 내야수 김민수가 3경기 만에 쳐낸 복귀 첫 안타가 결승타가 됐다.

SK는 8회 초 선두타자 노수광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김강민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강로한의 기막힌 다이빙 캐치에 걸렸다.

이때 미리 스타트를 끊은 1루 주자 노수광까지 귀루하지 못하고 아웃돼 허무하게 기회를 날렸다.

한화 이글스는 4-4로 맞선 9회 초에 터진 최진행의 솔로포에 힘입어 적지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5-4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2-0으로 앞선 5회 초 실책 3개로 4실점 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삼성은 5회 말 맥 윌리엄슨이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고, 이학주의 희생 플라이까지 더해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9회 초 마무리 우규민이 최진행에게 좌중월 솔로 홈런을 내주고 고배를 마셨다.

한화는 9회 말 마무리 정우람이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21번째 세이브를 올린 정우람은 역대 7번째로 개인 통산 160세이브를 채웠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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