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④단체장 지지도는?

[앵커멘트]
여론조사 기획
마지막 순서입니다.
오늘은
주요 정당 지지도와 함께,
도지사와 교육감의
업무수행에 대해
도민들은 어떻게 평가하는지
알아봤습니다.
김가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조사에서도
도민들의 주요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3.1%로 가장 높았습니다.

자유한국당 14%,
정의당 6.4%,
바른미래당이 3%로 나타났고,
제주녹색당과 민주평화당이
각각 0.9%와 0.7% 순이었습니다.

지난달과 비교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당이
조금씩 떨어진 가운데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5.5%p 상승한 점이 눈에 띕니다.

원희룡 도지사의
업무수행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40.9%로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44.3%보다
3.4%p 낮았습니다.

긍정평가 비율은
지난달보다 4.5%p 떨어진 반면
부정평가는 6.3%p 오르면서
KBS 정례조사 이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습니다.

긍정평가는 60대 이상과 보수성향에서,
부정평가는 40대 이하와
진보성향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의
업무수행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41.9%로
부정평가 23.4%보다 18.4%p 높았고,
잘 모른다는 응답은
34.7%입니다.

지난달과 비교해
긍정평가가 2.1%p 오르면서
한 달 만에 40%대를 회복했고,
부정평가는 4.4%p
떨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50.1%로
부정평가보다 9.1%p
높았습니다.

지난달과 비교해
긍정평가는 4%p 떨어진 반면
부정평가는 3.1%p 오르면서
격차가 다소 줄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만 19살 이상
도민 820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휴대전화로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4% 포인트,
응답률은 23.3%입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