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동남부서 폭탄 테러로 7명 사망·9명 부상

입력 2019.09.13 (19:58) 수정 2019.09.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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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폭탄 테러로 최소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쉴레이만 소일루 터키 내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오늘(13일) 터키 동남부 디야르바크르 주에서 폭탄 테러로 적어도 7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사상자 대부분이 산림 노동자들이며, 부상자 9명 중 2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디야르바크르 주 정부에 따르면 테러는 전날 오후 6시께 디야르바크르 쿨프 지역에서 일어났으며, 테러범들은 도로 위에 급조한 폭발물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키 당국은 쿠르드 노동자당 소속 테러리스트의 소행으로 지목했습니다. 이들은 쿠르드족이 밀집한 터키 동남부와 이라크 북부 산악지대를 본거지로 40년 넘게 분리 독립운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터키 정부에 따르면 쿠르드 노동자당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4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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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3 19:58:29
    • 수정2019-09-13 19:59:26
    국제
터키에서 폭탄 테러로 최소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쉴레이만 소일루 터키 내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오늘(13일) 터키 동남부 디야르바크르 주에서 폭탄 테러로 적어도 7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사상자 대부분이 산림 노동자들이며, 부상자 9명 중 2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디야르바크르 주 정부에 따르면 테러는 전날 오후 6시께 디야르바크르 쿨프 지역에서 일어났으며, 테러범들은 도로 위에 급조한 폭발물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키 당국은 쿠르드 노동자당 소속 테러리스트의 소행으로 지목했습니다. 이들은 쿠르드족이 밀집한 터키 동남부와 이라크 북부 산악지대를 본거지로 40년 넘게 분리 독립운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터키 정부에 따르면 쿠르드 노동자당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4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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