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전남 서남권 관광

입력 2019.09.13 (21:41) 수정 2019.09.1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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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라남도의 관광 중심지는 
여수와 순천이 있는
전남 동부권으로 꼽혀 왔는데요.
   신안 천사대교와
목포 해상 케이블카 등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서남권 관광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에도
귀성객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혜의 자연환경인
다도해를 가로지르는 천사대교.

  지난 4월 공식 개통이후
150만대의 차량이 오가는 등
전남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번 연휴에도
귀성객과 관광 차량이 몰리면서
혼잡을 빚었지만,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관광 인프라로 꼽고 있습니다.

<권명선 / 대구 달서구>
"아주 아름다운 곳이고 참 볼만한 게 많습니다. 이렇게 섬이 발전하다 보니까
관광객들도 많이 오실 거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되고요."

   30도에 가까운 더운 날씨에도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케이블카 탑승객은 연휴 이틀동안 
만 오천여 명으로 집계됐고,

   몰리는 관광객들로 인해
발권이 잠시 중단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서종오 / 경기 군포시>
"점점 변화되는 모습이 조금 더 좋아지는 거 같고요.
또 시골 분위기를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거 같아요. "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근대역사에 대한
전국민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목포 근대문화역사거리도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올들어 관광 인프라가 잇따라 들어서고
숨겨졌던 관광지가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전남 서남권 관광.

  전라남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달 말까지 이어지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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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 달라진 전남 서남권 관광
    • 입력 2019-09-13 21:41:01
    • 수정2019-09-13 22:59:01
    뉴스9(순천)
<앵커멘트>    전라남도의 관광 중심지는  여수와 순천이 있는 전남 동부권으로 꼽혀 왔는데요.    신안 천사대교와 목포 해상 케이블카 등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서남권 관광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에도 귀성객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혜의 자연환경인 다도해를 가로지르는 천사대교.   지난 4월 공식 개통이후 150만대의 차량이 오가는 등 전남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번 연휴에도 귀성객과 관광 차량이 몰리면서 혼잡을 빚었지만,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관광 인프라로 꼽고 있습니다. <권명선 / 대구 달서구> "아주 아름다운 곳이고 참 볼만한 게 많습니다. 이렇게 섬이 발전하다 보니까 관광객들도 많이 오실 거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되고요."    30도에 가까운 더운 날씨에도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케이블카 탑승객은 연휴 이틀동안  만 오천여 명으로 집계됐고,    몰리는 관광객들로 인해 발권이 잠시 중단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서종오 / 경기 군포시> "점점 변화되는 모습이 조금 더 좋아지는 거 같고요. 또 시골 분위기를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거 같아요. "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근대역사에 대한 전국민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목포 근대문화역사거리도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올들어 관광 인프라가 잇따라 들어서고 숨겨졌던 관광지가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전남 서남권 관광.   전라남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달 말까지 이어지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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