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명절 추석…조상 기리고 민속놀이 즐기고

입력 2019.09.13 (22:19) 수정 2019.09.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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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올해는 예년보다 조금 일찍 찾아왔는데요.

 시민들은 조상의 음덕을 기리며 성묘를 하고, 모처럼 모인 가족들과= 전통놀이를 즐며 명절을 보냈습니다.

 신 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높고 푸른 하늘 아래, 공원 묘지에는 이른 아침부터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조상 묘에 꽃다발을 가지런히 놓고, 어느 새 부쩍 자란 잡풀을 없애는 벌초도 잊지 않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술을 올리고,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덕담도 나눕니다.

 박창서/경남 양산시[인터뷰]
 "애들 건강하고 잘 크게 해주시고, 뭐 집안일 잘되게 해달라고 그렇게 항상 이야기하고 있죠."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재미, 전통놀이. 아빠가 힘껏 그네를 밀자 아이들이 하늘 높이 날아오릅니다. 줄넘기를 넘는 아이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추석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은 모처럼 즐기는 여유에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이지훈 / 부산 연제구[인터뷰]
 "옛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재미있는게 많이 없어서 그네타고 재미있게 놀았다고 하니까 자기들도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이렇게 큰 그네 타고 하니까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좋은 것 같아요."

 오후들어 귀경차량이 늘어나면서 부산을 드나드는 고속도로는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와 국도 모두 오늘 밤 늦게까지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신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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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대명절 추석…조상 기리고 민속놀이 즐기고
    • 입력 2019-09-13 22:19:19
    • 수정2019-09-16 10:05:27
    뉴스9(부산)
 [앵커멘트]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올해는 예년보다 조금 일찍 찾아왔는데요.  시민들은 조상의 음덕을 기리며 성묘를 하고, 모처럼 모인 가족들과= 전통놀이를 즐며 명절을 보냈습니다.  신 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높고 푸른 하늘 아래, 공원 묘지에는 이른 아침부터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조상 묘에 꽃다발을 가지런히 놓고, 어느 새 부쩍 자란 잡풀을 없애는 벌초도 잊지 않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술을 올리고,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덕담도 나눕니다.  박창서/경남 양산시[인터뷰]  "애들 건강하고 잘 크게 해주시고, 뭐 집안일 잘되게 해달라고 그렇게 항상 이야기하고 있죠."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재미, 전통놀이. 아빠가 힘껏 그네를 밀자 아이들이 하늘 높이 날아오릅니다. 줄넘기를 넘는 아이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추석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은 모처럼 즐기는 여유에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이지훈 / 부산 연제구[인터뷰]  "옛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재미있는게 많이 없어서 그네타고 재미있게 놀았다고 하니까 자기들도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이렇게 큰 그네 타고 하니까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좋은 것 같아요."  오후들어 귀경차량이 늘어나면서 부산을 드나드는 고속도로는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와 국도 모두 오늘 밤 늦게까지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신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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