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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의 나라’ 조선 매력에 흠뻑 빠진 미국인
입력 2019.09.14 (07:30) 수정 2019.09.14 (08:0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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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의 나라’ 조선 매력에 흠뻑 빠진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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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선시대 유행했던 다양한 모자를 소개하는 전시회가 뉴욕에서 열렸는데요.

많은 미국인들이 찾아 한국 전통 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관람객들은 특히, 모자에 은은히 살아있는 섬세한 문양과 다양한 소재의 재료를 멋스럽게 조립한 모자의 형태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김철우 특파원이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조선시대, 남자의 위엄과 체통을 상징하는 갓은 선비들의 곧은 정신을 표현하는 거울이었습니다.

전쟁에 나서는 왕은 왕권을 상징하는 봉황 모양의 옥장식이 달린 모자를 썼습니다,

어린이용 모자에는 병치레 없이 자녀들이 성장하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 십장생 문양을 새겨 넣습니다.

미국 뉴욕 주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조선시대에 유행했던 다양한 모자 130여 점이 소개됐습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조선시대 모자를 접하면서 한국 모자 문화에 대한 미국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

관람객들은 모자 제작 과정과 모자의 기능, 의미까지 알게 돼 한국 전통 문화의 매력에 더욱 흠뻑 빠졌습니다.

[데보라/관람객 : "전시물에서 많은 문화를 느낄 수 있었고, 그들이 전통을 이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어 매력적이었습니다."]

구한말 조선의 문화와 생활상을 소개한 영국과 프랑스 화가의 작품 30여 점도 함께 소개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관람객들은 조선 시대의 다양한 모자가 단순한 장신구 역할을 넘어 연령과 성별, 직업을 상징하는 의미가 담겼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의 복식 문화 중 모자를 주제로 한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진진영/찰스왕 센터 관장 : "모자란 독특한 소재를 통해서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예의를 갖추고 멋을 아는 나라였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소재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K팝과 한식 문화, 한국 영화 등 한국의 대중 문화에 익숙한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 ‘모자의 나라’ 조선 매력에 흠뻑 빠진 미국인
    • 입력 2019.09.14 (07:30)
    • 수정 2019.09.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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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의 나라’ 조선 매력에 흠뻑 빠진 미국인
[앵커]

조선시대 유행했던 다양한 모자를 소개하는 전시회가 뉴욕에서 열렸는데요.

많은 미국인들이 찾아 한국 전통 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관람객들은 특히, 모자에 은은히 살아있는 섬세한 문양과 다양한 소재의 재료를 멋스럽게 조립한 모자의 형태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김철우 특파원이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조선시대, 남자의 위엄과 체통을 상징하는 갓은 선비들의 곧은 정신을 표현하는 거울이었습니다.

전쟁에 나서는 왕은 왕권을 상징하는 봉황 모양의 옥장식이 달린 모자를 썼습니다,

어린이용 모자에는 병치레 없이 자녀들이 성장하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 십장생 문양을 새겨 넣습니다.

미국 뉴욕 주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조선시대에 유행했던 다양한 모자 130여 점이 소개됐습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조선시대 모자를 접하면서 한국 모자 문화에 대한 미국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

관람객들은 모자 제작 과정과 모자의 기능, 의미까지 알게 돼 한국 전통 문화의 매력에 더욱 흠뻑 빠졌습니다.

[데보라/관람객 : "전시물에서 많은 문화를 느낄 수 있었고, 그들이 전통을 이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어 매력적이었습니다."]

구한말 조선의 문화와 생활상을 소개한 영국과 프랑스 화가의 작품 30여 점도 함께 소개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관람객들은 조선 시대의 다양한 모자가 단순한 장신구 역할을 넘어 연령과 성별, 직업을 상징하는 의미가 담겼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의 복식 문화 중 모자를 주제로 한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진진영/찰스왕 센터 관장 : "모자란 독특한 소재를 통해서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예의를 갖추고 멋을 아는 나라였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소재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K팝과 한식 문화, 한국 영화 등 한국의 대중 문화에 익숙한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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