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속으로] 강강술래·줄타기…무형문화유산 ‘체험 마당’

입력 2019.09.14 (07:42) 수정 2019.09.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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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를 맞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들을 잇따라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펼쳐집니다.

한국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창작 뮤지컬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들고 북미 지역 순회 공연에 나섭니다.

한 주간의 다양한 공연 소식, 윤영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강강술래~"]

풍작과 풍요를 기원하는 한가위의 대표 민속놀이 강강술래.

농악과 처용무, 줄타기 등 우리나라 대표 무형문화유산을 한데 즐길 수 있는 자리가 국립중앙박물관 마당에서 펼쳐집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우리 무형문화유산 12가지를 9월 한 달 동안 주말마다 선보입니다.

특히 오늘과 내일은 500여 년을 이어온 종묘제례악의 악기를 직접 연주해보고, 처용무와 남사당놀이, 짚공예와 투호, 널뛰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 마당도 마련됩니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한국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창작 뮤지컬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북미 29개 도시 투어를 시작합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의 사랑'을 주제로 오페라와 뮤지컬, 합창으로 구성된 공연으로, 올해로 7년째 미국 순회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미국 13개 주 20개 도시에서는 공연일을 '크리스마스 칸타타 데이'로 부를 정도로 기대가 높다고 합니다.

결혼해 아이 셋을 키우면서 함께 일하고 또 함께 지내온 남녀의 헤어짐은 어떤 모습일까.

지독하고 거칠 법한 사랑의 끝, 이별의 순간에 대한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른 시각을 엿볼 수 있는 프랑스 연극입니다.

실력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는 2인극으로 전반부는 남자, 후반부는 여자의 독백으로만 이뤄진 파격적인 구성이 눈에 띕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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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속으로] 강강술래·줄타기…무형문화유산 ‘체험 마당’
    • 입력 2019-09-14 07:46:15
    • 수정2019-09-14 0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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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를 맞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들을 잇따라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펼쳐집니다.

한국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창작 뮤지컬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들고 북미 지역 순회 공연에 나섭니다.

한 주간의 다양한 공연 소식, 윤영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강강술래~"]

풍작과 풍요를 기원하는 한가위의 대표 민속놀이 강강술래.

농악과 처용무, 줄타기 등 우리나라 대표 무형문화유산을 한데 즐길 수 있는 자리가 국립중앙박물관 마당에서 펼쳐집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우리 무형문화유산 12가지를 9월 한 달 동안 주말마다 선보입니다.

특히 오늘과 내일은 500여 년을 이어온 종묘제례악의 악기를 직접 연주해보고, 처용무와 남사당놀이, 짚공예와 투호, 널뛰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 마당도 마련됩니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한국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창작 뮤지컬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북미 29개 도시 투어를 시작합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의 사랑'을 주제로 오페라와 뮤지컬, 합창으로 구성된 공연으로, 올해로 7년째 미국 순회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미국 13개 주 20개 도시에서는 공연일을 '크리스마스 칸타타 데이'로 부를 정도로 기대가 높다고 합니다.

결혼해 아이 셋을 키우면서 함께 일하고 또 함께 지내온 남녀의 헤어짐은 어떤 모습일까.

지독하고 거칠 법한 사랑의 끝, 이별의 순간에 대한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른 시각을 엿볼 수 있는 프랑스 연극입니다.

실력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는 2인극으로 전반부는 남자, 후반부는 여자의 독백으로만 이뤄진 파격적인 구성이 눈에 띕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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