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 시내 병원서 대형 화재…최소 11명 사망

입력 2019.09.14 (08:40) 수정 2019.09.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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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병원에서 대형 화재가 일어나 11명이 숨졌습니다.

브라질 소방당국은 현지시간 12일 저녁 리우 시 북부 지역에 있는 바징(Badim)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등 적어도 1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불로 병원 건물 2개 동 가운데 1개 동이 거의 전소됐습니다.

화재 당시 이 병원에는 100여 명이 입원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90여 명은 가까운 다른 병원과 보건소 등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병원의 자체 발전기에서 합선이 일어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리우 시장은 사흘의 애도 기간을 선포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19년 전에 건설됐으며 지난해 1개 동이 추가로 세워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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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4 08:40:38
    • 수정2019-09-14 08:49:53
    국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병원에서 대형 화재가 일어나 11명이 숨졌습니다.

브라질 소방당국은 현지시간 12일 저녁 리우 시 북부 지역에 있는 바징(Badim)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등 적어도 1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불로 병원 건물 2개 동 가운데 1개 동이 거의 전소됐습니다.

화재 당시 이 병원에는 100여 명이 입원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90여 명은 가까운 다른 병원과 보건소 등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병원의 자체 발전기에서 합선이 일어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리우 시장은 사흘의 애도 기간을 선포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19년 전에 건설됐으며 지난해 1개 동이 추가로 세워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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