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한반도 정세 긍정적 신호”

입력 2019.09.14 (13:07) 수정 2019.09.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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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반도 문제와 관련, 북미 대화 재개 움직임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한국과도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2일 베이징에서 열린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뤄자오후이(羅照輝) 중국 외교부 부부장의 회담 내용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늘 발표문에서 "중국과 한국은 현재 한반도 정세가 전체적으로 완화 추세에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또 (북핵)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요소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어 "북한이 최근 북미 대화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을 매우 환영한다"면서 "관련국을 비롯해 특히 북미는 서로 선의를 보이고, 마주 보고 가면서 상호 우려 해결과 한반도 비핵화, 평화 체제 프로세스 건설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과 한국은 계속해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양국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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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외교부 “한반도 정세 긍정적 신호”
    • 입력 2019-09-14 13:07:21
    • 수정2019-09-14 13:12:37
    국제
중국이 한반도 문제와 관련, 북미 대화 재개 움직임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한국과도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2일 베이징에서 열린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뤄자오후이(羅照輝) 중국 외교부 부부장의 회담 내용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늘 발표문에서 "중국과 한국은 현재 한반도 정세가 전체적으로 완화 추세에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또 (북핵)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요소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어 "북한이 최근 북미 대화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을 매우 환영한다"면서 "관련국을 비롯해 특히 북미는 서로 선의를 보이고, 마주 보고 가면서 상호 우려 해결과 한반도 비핵화, 평화 체제 프로세스 건설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과 한국은 계속해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양국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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