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귀경길 곳곳 정체…“부산→서울 5시간 40분”

입력 2019.09.14 (13:16) 수정 2019.09.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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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셋째 날인 오늘(14일) 저녁까지도 귀경 차량과 나들이 차들로 인해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후 6시 현재 경부와 서해안, 중부 등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 구간 곳곳에선 차들이 시속 40km 미만으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며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부선은 서울 방향 청주~옥산 부근 등 73km 구간이, 부산 방향 통도사~양산 부근 등 23km 구간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서해안선은 서울 방향 당진~서평택 등 93km 구간, 중부선은 하남 방향 일죽~호법 부근 등 35km 구간, 영동선은 인천 방향 덕평~용인 등 54km 구간이 정체 구간입니다.

상행선 구간의 정체는 두 시간쯤 전인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절정에 이르렀다 차차 해소되어, 내일 새벽 3~4시쯤에 완전히 풀릴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6시 현재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40분, 광주에선 5시간 30분, 대전에선 3시간 20분, 강릉에선 3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하행선도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시작되어 정오쯤 가장 극심했으나, 현재는 차량 흐름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도로공사는 하행선은 평소 주말보다 차량 흐름이 원활하다고 밝혔습니다.

하행선은 현재 서울요금소 기준으로 대전까지 1시간 30분, 부산까지 4시간 30분, 광주까지 3시간 20분, 강릉은 2시간 4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515만 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후 6시까지 338만 대 정도가 도로를 이용했고, 앞으로 177만 대 정도가 더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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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귀경길 곳곳 정체…“부산→서울 5시간 40분”
    • 입력 2019-09-14 13:16:52
    • 수정2019-09-14 18:36:10
    사회
추석 연휴 셋째 날인 오늘(14일) 저녁까지도 귀경 차량과 나들이 차들로 인해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후 6시 현재 경부와 서해안, 중부 등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 구간 곳곳에선 차들이 시속 40km 미만으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며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부선은 서울 방향 청주~옥산 부근 등 73km 구간이, 부산 방향 통도사~양산 부근 등 23km 구간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서해안선은 서울 방향 당진~서평택 등 93km 구간, 중부선은 하남 방향 일죽~호법 부근 등 35km 구간, 영동선은 인천 방향 덕평~용인 등 54km 구간이 정체 구간입니다.

상행선 구간의 정체는 두 시간쯤 전인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절정에 이르렀다 차차 해소되어, 내일 새벽 3~4시쯤에 완전히 풀릴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6시 현재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40분, 광주에선 5시간 30분, 대전에선 3시간 20분, 강릉에선 3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하행선도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시작되어 정오쯤 가장 극심했으나, 현재는 차량 흐름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도로공사는 하행선은 평소 주말보다 차량 흐름이 원활하다고 밝혔습니다.

하행선은 현재 서울요금소 기준으로 대전까지 1시간 30분, 부산까지 4시간 30분, 광주까지 3시간 20분, 강릉은 2시간 4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515만 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후 6시까지 338만 대 정도가 도로를 이용했고, 앞으로 177만 대 정도가 더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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