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토관리 미흡지역 질타…“일꾼들 무책임성”

입력 2019.09.14 (15:16) 수정 2019.09.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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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본 북한이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국토관리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4일) 최근 태풍으로 국토관리 사업의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됐다고 밝히면서 "모두가 사상적 각오를 가지고 달라붙어 헌신 분투할 때 보다 큰 전진을 안아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특히 "일부 단위들에서는 국토관리 사업을 부차적인 일로 여기고 불평불만을 하면서 제자리걸음을 했다"며 "애국은 말로서가 아니라 실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다른 글을 통해서는 안주시, 혜산시 등 사업 성과가 미흡한 지역명을 나열하며 질타했습니다.

신문은 미흡한 성과가 "당정책적 요구를 심장으로 접수하지 않고 만성적으로 대하며 어깨를 들이밀지 않은 해당 지역 일꾼군들의 그릇된 사상관점과 무책임성"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시대 들어 전국적으로 산림 복구를 비롯한 강·하천 정비, 도로 개건 등 국토관리 정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며 성과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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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국토관리 미흡지역 질타…“일꾼들 무책임성”
    • 입력 2019-09-14 15:16:12
    • 수정2019-09-14 15:29:23
    정치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본 북한이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국토관리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4일) 최근 태풍으로 국토관리 사업의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됐다고 밝히면서 "모두가 사상적 각오를 가지고 달라붙어 헌신 분투할 때 보다 큰 전진을 안아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특히 "일부 단위들에서는 국토관리 사업을 부차적인 일로 여기고 불평불만을 하면서 제자리걸음을 했다"며 "애국은 말로서가 아니라 실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다른 글을 통해서는 안주시, 혜산시 등 사업 성과가 미흡한 지역명을 나열하며 질타했습니다.

신문은 미흡한 성과가 "당정책적 요구를 심장으로 접수하지 않고 만성적으로 대하며 어깨를 들이밀지 않은 해당 지역 일꾼군들의 그릇된 사상관점과 무책임성"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시대 들어 전국적으로 산림 복구를 비롯한 강·하천 정비, 도로 개건 등 국토관리 정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며 성과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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