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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與 “검찰 수사 냉정하게 지켜봐야”…野 “진실 드러나야”
입력 2019.09.14 (15:19) 수정 2019.09.14 (15:52) 정치
여야는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를 체포한 것과 관련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면서도 미묘한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오늘(14일) 구두 논평을 통해 "검찰은 자진 귀국한 조씨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벌여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며 "검찰의 엄정한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당이든 야당이든 검찰 수사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수사에 부당한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측면이 있는 만큼 정치권은 이를 냉정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전희경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조국 펀드'는 조국 개인을 넘어선 권력 수뇌부가 연결된 권력형 비리의 전형적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중요한 것은 사건의 진실이 한 점도 남김없이 세상에 드러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입만 열면 공정과 정의를 외치던 정권, 그리고 그 정권이 국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비호하는 조국이라는 정권 수뇌가 얼마나 썩고 곪았는지 밝혀져 심판받아야 한다"며, "검찰이 조국 일가와 이 정권의 권력형 게이트를 철저히 수사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항간에는 5촌 조카 선에서 꼬리자르기를 하려는 것 아닌가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며, "혹여라도 '봐주기'를 통해 검찰 역시 꼬리자르기에 협조한다면 이는 큰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 장관의 후광을 업고, 5촌 조카가 조 장관의 잡아떼기를 이어받아, 본인 선에서 잡아뗄 가능성이 크다"며, "검찰은 조 장관의 연결 고리를 밝히는 데서 수사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수사 중인 사안인 만큼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다"며, "법무부는 장관 관련 수사에 개입하지 않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검찰은 국민이 납득하도록 공정하게 수사해달라"고 밝혔고,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김정현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 與 “검찰 수사 냉정하게 지켜봐야”…野 “진실 드러나야”
    • 입력 2019.09.14 (15:19)
    • 수정 2019.09.14 (15:52)
    정치
여야는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를 체포한 것과 관련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면서도 미묘한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오늘(14일) 구두 논평을 통해 "검찰은 자진 귀국한 조씨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벌여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며 "검찰의 엄정한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당이든 야당이든 검찰 수사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수사에 부당한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측면이 있는 만큼 정치권은 이를 냉정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전희경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조국 펀드'는 조국 개인을 넘어선 권력 수뇌부가 연결된 권력형 비리의 전형적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중요한 것은 사건의 진실이 한 점도 남김없이 세상에 드러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입만 열면 공정과 정의를 외치던 정권, 그리고 그 정권이 국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비호하는 조국이라는 정권 수뇌가 얼마나 썩고 곪았는지 밝혀져 심판받아야 한다"며, "검찰이 조국 일가와 이 정권의 권력형 게이트를 철저히 수사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항간에는 5촌 조카 선에서 꼬리자르기를 하려는 것 아닌가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며, "혹여라도 '봐주기'를 통해 검찰 역시 꼬리자르기에 협조한다면 이는 큰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 장관의 후광을 업고, 5촌 조카가 조 장관의 잡아떼기를 이어받아, 본인 선에서 잡아뗄 가능성이 크다"며, "검찰은 조 장관의 연결 고리를 밝히는 데서 수사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수사 중인 사안인 만큼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다"며, "법무부는 장관 관련 수사에 개입하지 않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검찰은 국민이 납득하도록 공정하게 수사해달라"고 밝혔고,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김정현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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