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키맨’ 조국 5촌조카 체포…“투자업체-정경심 연결·매출도 논의”
입력 2019.09.14 (21:01) 수정 2019.09.14 (22:43)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키맨’ 조국 5촌조카 체포…“투자업체-정경심 연결·매출도 논의”
동영상영역 끝
[앵커]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펀드' 의혹이 불거진 뒤 해외로 출국했던 5촌 조카, 조 모 씨가 오늘(14일) 체포됐습니다.

의혹을 푸는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해서 이른바 '키맨'이라고 하죠.

가족펀드 운용사의 실소유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특히 펀드가 투자한 업체 경영에 정경심 교수를 끌어들인 것도 조 씨인 것으로 드러나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 장관의 5촌 조카 조 모 씨가 오늘(14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필리핀 등 해외 도피 생활을 해오다가 검찰 압박에 귀국한 겁니다.

조 씨는 조국 장관 '가족펀드' 운용사인 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경영하며,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씨를 상대로 조 장관 배우자 정경심 교수가 사모펀드에 투자하게 된 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 교수는 조 씨가 실제 운용자인 걸 알고도 코링크에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정경심 교수 자산관리인/음성변조 : "(5촌조카) 자기가 운용을 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그런 부분에서 조금 의아심을 가졌고…."]

검찰은 이와함께 사모펀드 투자자가 알면 안 되는 투자처 운영 상황을 정 교수와 공유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코링크가 운용한 또다른 펀드의 투자처 WFM 관계자들은 "조 씨가 정 교수를 직접 데리고 와 소개하고 경영에 관여했다"라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교수는 WFM 회의에 참석해 매출 관련 사안을 논의하고, 따로 검토서를 작성해 보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코링크 대표 이 모 씨와 가족펀드 투자처인 웰스씨앤티 대표 최 모 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씨가 이들과 짜고 빼돌린 10억 원 이상의 회삿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 ‘키맨’ 조국 5촌조카 체포…“투자업체-정경심 연결·매출도 논의”
    • 입력 2019.09.14 (21:01)
    • 수정 2019.09.14 (22:43)
    뉴스 9
‘키맨’ 조국 5촌조카 체포…“투자업체-정경심 연결·매출도 논의”
[앵커]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펀드' 의혹이 불거진 뒤 해외로 출국했던 5촌 조카, 조 모 씨가 오늘(14일) 체포됐습니다.

의혹을 푸는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해서 이른바 '키맨'이라고 하죠.

가족펀드 운용사의 실소유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특히 펀드가 투자한 업체 경영에 정경심 교수를 끌어들인 것도 조 씨인 것으로 드러나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 장관의 5촌 조카 조 모 씨가 오늘(14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필리핀 등 해외 도피 생활을 해오다가 검찰 압박에 귀국한 겁니다.

조 씨는 조국 장관 '가족펀드' 운용사인 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경영하며,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씨를 상대로 조 장관 배우자 정경심 교수가 사모펀드에 투자하게 된 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 교수는 조 씨가 실제 운용자인 걸 알고도 코링크에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정경심 교수 자산관리인/음성변조 : "(5촌조카) 자기가 운용을 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그런 부분에서 조금 의아심을 가졌고…."]

검찰은 이와함께 사모펀드 투자자가 알면 안 되는 투자처 운영 상황을 정 교수와 공유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코링크가 운용한 또다른 펀드의 투자처 WFM 관계자들은 "조 씨가 정 교수를 직접 데리고 와 소개하고 경영에 관여했다"라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교수는 WFM 회의에 참석해 매출 관련 사안을 논의하고, 따로 검토서를 작성해 보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코링크 대표 이 모 씨와 가족펀드 투자처인 웰스씨앤티 대표 최 모 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씨가 이들과 짜고 빼돌린 10억 원 이상의 회삿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

    현재 KBS사이트 회원계정의 댓글서비스 로그인 연동기능을 점검중입니다. 불편하시더라도 SNS 계정으로 로그인하신 후 댓글 작성을 부탁드립니다.

    알려드립니다
    KBS 뉴스홈페이지의 스크랩 서비스가 2020년 7월 24일(금) 부로 종료됩니다.
    지금까지의 스크랩 내역이 필요하신 이용자께서는 전용 게시판[바로가기▷]에 신청해주시면 제공해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스크랩 서비스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