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술 취해 어머니집 불 지른 40대 구속영장

입력 2019.09.15 (15:56) 수정 2019.09.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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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술에 취해 자신의 어머니가 사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48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추석 당일인 13일 밤 11시 반쯤 충북 청주시 개신동 한 아파트 9층 어머니의 집에 들어가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A씨의 어머니는 외출 중이어서 화를 면했지만, 연기가 퍼지면서 아파트 주민 38살 B씨 등 3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주민 200여 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직후 아파트 1층에 머물러 있던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가정 내 문제로 어머니와 갈등을 빚다 술김에 범행을 저질렀으며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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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날 술 취해 어머니집 불 지른 40대 구속영장
    • 입력 2019-09-15 15:56:30
    • 수정2019-09-15 15:56:54
    사회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술에 취해 자신의 어머니가 사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48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추석 당일인 13일 밤 11시 반쯤 충북 청주시 개신동 한 아파트 9층 어머니의 집에 들어가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A씨의 어머니는 외출 중이어서 화를 면했지만, 연기가 퍼지면서 아파트 주민 38살 B씨 등 3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주민 200여 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직후 아파트 1층에 머물러 있던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가정 내 문제로 어머니와 갈등을 빚다 술김에 범행을 저질렀으며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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