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폭행·모욕 의혹’ MC딩동, 모욕 혐의로 벌금형 약식기소

입력 2019.09.16 (10:52) 수정 2019.09.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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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진행자 지망생 후배를 폭행하고 모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개그맨 겸 프로그램 사전 진행자 'MC딩동(본명 허용운)'씨를 검찰이 약식기소했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허 씨에 대해 모욕 혐의로 벌금 5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진행자 지망생 후배 A 씨는 2017년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허 씨가 본인을 마이크로 가격하고 뺨을 때렸고, 상습적인 모욕을 했다며 허 씨를 폭행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에 허 씨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A 씨에 대해 공갈죄와 업무방해죄로 맞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서울 마포경찰서는 수사를 거쳐 허 씨에 대해 모욕 혐의로 기소 의견을 붙여 지난달 사건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했습니다.

허 씨는 SBS 9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KBS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사전 진행자로 활발히 활동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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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6 10:52:40
    • 수정2019-09-16 10:54:29
    사회
방송 진행자 지망생 후배를 폭행하고 모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개그맨 겸 프로그램 사전 진행자 'MC딩동(본명 허용운)'씨를 검찰이 약식기소했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허 씨에 대해 모욕 혐의로 벌금 5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진행자 지망생 후배 A 씨는 2017년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허 씨가 본인을 마이크로 가격하고 뺨을 때렸고, 상습적인 모욕을 했다며 허 씨를 폭행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에 허 씨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A 씨에 대해 공갈죄와 업무방해죄로 맞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서울 마포경찰서는 수사를 거쳐 허 씨에 대해 모욕 혐의로 기소 의견을 붙여 지난달 사건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했습니다.

허 씨는 SBS 9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KBS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사전 진행자로 활발히 활동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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