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졸피뎀 성분은 전남편 혈흔서 검출”…고유정 ‘계획 범행’ 무게
입력 2019.09.16 (19:18) 수정 2019.09.16 (19:56) 뉴스 7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졸피뎀 성분은 전남편 혈흔서 검출”…고유정 ‘계획 범행’ 무게
동영상영역 끝
[앵커]

전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에 대한 3차 공판에서 증인심문이 이뤄졌는데요,

졸피뎀이 검출된 혈흔이 피해자의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고유정이 계획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검찰의 주장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얼굴을 가린 채 재판장으로 향하는 전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

이번 공판에서도 쟁점은 계획적 살인의 증명 여부였습니다.

지난 2차 공판에서 고유정 측은 계획적 범죄의 증거로 제시된 졸피뎀 성분이 전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의 혈흔에서 나온 것일 수도 있다며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는데, 이번 3차 공판에서 이 혈흔을 분석한 대검찰청 감정관들에 대한 증인 심문이 이뤄졌습니다.

재판에 참석한 감정관들을 심문한 결과 졸피뎀이 검출된 혈흔은 피해자의 것이라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증거로 제출된 담요에 대해 약독물 검사를 한 결과 졸피뎀 성분이 발견된 혈흔은 모두 두 곳.

그런데 이 혈흔에서 검출된 DNA가 모두 피해자인 전남편의 것이었다는 겁니다.

고유정 측의 주장이 깨지고, 졸피뎀을 전남편에게 먹인 뒤 반수면 상태에서 계획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검찰의 논리가 힘을 얻게 됐습니다.

재판이 끝나자 고유정 측 변호인은 이렇다 할 입장 표명 없이 굳은 표정으로 법정을 떠났습니다.

한편, 고유정은 이번 재판에 대해 직접 진술하고 싶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의견서를 낭독하겠다고 요청했지만, 재판부에 의해 거부당하기도 했습니다.

고유정의 4차 공판은 오는 30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 “졸피뎀 성분은 전남편 혈흔서 검출”…고유정 ‘계획 범행’ 무게
    • 입력 2019.09.16 (19:18)
    • 수정 2019.09.16 (19:56)
    뉴스 7
“졸피뎀 성분은 전남편 혈흔서 검출”…고유정 ‘계획 범행’ 무게
[앵커]

전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에 대한 3차 공판에서 증인심문이 이뤄졌는데요,

졸피뎀이 검출된 혈흔이 피해자의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고유정이 계획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검찰의 주장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얼굴을 가린 채 재판장으로 향하는 전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

이번 공판에서도 쟁점은 계획적 살인의 증명 여부였습니다.

지난 2차 공판에서 고유정 측은 계획적 범죄의 증거로 제시된 졸피뎀 성분이 전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의 혈흔에서 나온 것일 수도 있다며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는데, 이번 3차 공판에서 이 혈흔을 분석한 대검찰청 감정관들에 대한 증인 심문이 이뤄졌습니다.

재판에 참석한 감정관들을 심문한 결과 졸피뎀이 검출된 혈흔은 피해자의 것이라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증거로 제출된 담요에 대해 약독물 검사를 한 결과 졸피뎀 성분이 발견된 혈흔은 모두 두 곳.

그런데 이 혈흔에서 검출된 DNA가 모두 피해자인 전남편의 것이었다는 겁니다.

고유정 측의 주장이 깨지고, 졸피뎀을 전남편에게 먹인 뒤 반수면 상태에서 계획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검찰의 논리가 힘을 얻게 됐습니다.

재판이 끝나자 고유정 측 변호인은 이렇다 할 입장 표명 없이 굳은 표정으로 법정을 떠났습니다.

한편, 고유정은 이번 재판에 대해 직접 진술하고 싶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의견서를 낭독하겠다고 요청했지만, 재판부에 의해 거부당하기도 했습니다.

고유정의 4차 공판은 오는 30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KBS는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7 전체보기
기자 정보

    KBS사이트에서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댓글 이용시 KBS회원으로 표시되고
    댓글창을 통해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소셜회원으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