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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임명으로 사회정의 무너져”…교수 1,000 명 시국선언 서명
입력 2019.09.16 (19:50) 수정 2019.09.16 (20:05) 사회
“조국 임명으로 사회정의 무너져”…교수 1,000 명 시국선언 서명
전·현직 교수 천여 명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교체를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에 잇따라 서명했습니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오늘(1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라는 제목의 시국선언서에 서명한 사람이 천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정교모는 지난 13일 온라인을 통해 시국선언서를 공개하고 전·현직 교수들의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선언서에서 "지위를 이용하여 사모 펀드를 운용하는 등 온갖 비리 의혹을 받고 있고 그 부인은 자녀 대학원 입학을 위한 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까지 됐음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교수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해 사회 정의와 윤리를 무너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과정은 공정할 것이라 했는데, 조 장관은 딸이 불과 2주의 인턴 생활로 국제학술지 수준의 논문에 제1 저자가 되도록 했다"며 "오랫동안 연구 생활에 종사하는 교수 입장에서는 말이 안 되는 것이며, 수년간 피땀 흘려 논문을 쓰는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조롱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정의와 윤리를 세우며 국민적 동의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을 법무부 장관으로 조속히 임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교모 관계자는 "교수들 반응이 생각보다 너무 적극적이라서 놀랐다"며 "장학금, 학술논문, 인턴 등 대학과 관련된 문제이다 보니 교수들의 관심이 많고 울분을 토하시는 분도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정교모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정교모 관계자는 "원래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국회의원이 참여하면 단체 성격을 오해받을 수 있어 장소를 청와대로 변경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정교모 캡처]
  • “조국 임명으로 사회정의 무너져”…교수 1,000 명 시국선언 서명
    • 입력 2019.09.16 (19:50)
    • 수정 2019.09.16 (20:05)
    사회
“조국 임명으로 사회정의 무너져”…교수 1,000 명 시국선언 서명
전·현직 교수 천여 명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교체를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에 잇따라 서명했습니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오늘(1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라는 제목의 시국선언서에 서명한 사람이 천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정교모는 지난 13일 온라인을 통해 시국선언서를 공개하고 전·현직 교수들의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선언서에서 "지위를 이용하여 사모 펀드를 운용하는 등 온갖 비리 의혹을 받고 있고 그 부인은 자녀 대학원 입학을 위한 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까지 됐음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교수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해 사회 정의와 윤리를 무너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과정은 공정할 것이라 했는데, 조 장관은 딸이 불과 2주의 인턴 생활로 국제학술지 수준의 논문에 제1 저자가 되도록 했다"며 "오랫동안 연구 생활에 종사하는 교수 입장에서는 말이 안 되는 것이며, 수년간 피땀 흘려 논문을 쓰는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조롱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정의와 윤리를 세우며 국민적 동의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을 법무부 장관으로 조속히 임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교모 관계자는 "교수들 반응이 생각보다 너무 적극적이라서 놀랐다"며 "장학금, 학술논문, 인턴 등 대학과 관련된 문제이다 보니 교수들의 관심이 많고 울분을 토하시는 분도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정교모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정교모 관계자는 "원래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국회의원이 참여하면 단체 성격을 오해받을 수 있어 장소를 청와대로 변경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정교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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