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운전자 바꿔치기’ 장용준, 휴대전화 분석 등 끝나면 신병처리 결정”

입력 2019.09.16 (19:50) 수정 2019.09.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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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19) 씨의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사건 관련자들의 휴대전화 분석 등이 끝나는 대로 장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처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휴대전화 압수수색은 범인도피 혐의와 관련된 피의자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진행한 것"이라며, "압수한 휴대전화 분석을 비롯해 추가 수사가 끝나고 나서 장 씨의 신병처리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장 씨의 뺑소니 혐의를 아예 배제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당시 현장에서 피의자별로 범죄 혐의가 명확하지 않아 음주측정을 하고 신원을 확인한 뒤 임의동행하려 했으나, 이를 거부해 추후 수사하려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이 사건의 검찰 송치 시점에 대해서도 "음주 및 과속 운전,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죄 등 혐의 전반에 대해 수사가 마무리된 뒤에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장용준 씨를 음주운전과 범인도피교사 혐의, 동승자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 장 씨 대신 운전을 했다고 경찰에 거짓 진술한 27살 김 모 씨는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해 수사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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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운전자 바꿔치기’ 장용준, 휴대전화 분석 등 끝나면 신병처리 결정”
    • 입력 2019-09-16 19:50:55
    • 수정2019-09-16 20:06:27
    사회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19) 씨의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사건 관련자들의 휴대전화 분석 등이 끝나는 대로 장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처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휴대전화 압수수색은 범인도피 혐의와 관련된 피의자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진행한 것"이라며, "압수한 휴대전화 분석을 비롯해 추가 수사가 끝나고 나서 장 씨의 신병처리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장 씨의 뺑소니 혐의를 아예 배제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당시 현장에서 피의자별로 범죄 혐의가 명확하지 않아 음주측정을 하고 신원을 확인한 뒤 임의동행하려 했으나, 이를 거부해 추후 수사하려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이 사건의 검찰 송치 시점에 대해서도 "음주 및 과속 운전,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죄 등 혐의 전반에 대해 수사가 마무리된 뒤에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장용준 씨를 음주운전과 범인도피교사 혐의, 동승자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 장 씨 대신 운전을 했다고 경찰에 거짓 진술한 27살 김 모 씨는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해 수사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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