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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줌인] 황교안 ‘전격 삭발’ 왜?…정치인의 삭발
입력 2019.09.16 (21:42) 수정 2019.09.16 (22:0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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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줌인] 황교안 ‘전격 삭발’ 왜?…정치인의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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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황교안 한국당 대표, 결국 삭발이라는 일종의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앵커]

보수 야당의 리더가 삭발, 이것도 이례적이고 황 대표의 스타일로 봤을 때도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이었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삭발식 현장상황 조금 자세히 보실까요?

한국당 의원들 모여 있고요, 애국가가 흐르고, 의원들이 따라부르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요.

삭발 자체는 10여 분 만에 끝이 났습니다.

저렇게 눈물을 훔치는 의원들도 있었습니다.

[앵커]

조금 갑작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삭발. 당내에선 공감대가 있었나요?

[기자]

오늘(16일) 아침 분위기를 볼 필요가 있는데요,

오늘(16일) 아침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 모습인데, 평소와는 다르게 양복을 안 입고 황 대표, 점퍼를 입고 있죠?

그리고 뒤에 적혀있는 게 "지키자 자유대한민국"이라는 글귀였는데, 저렇게 한동안 쳐다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뭔가 의지를 표현한 걸로 해석됐는데, 회의 말미쯤 "오후 5시에 삭발을 하겠다" 갑자기 말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고요,

저희 정치부 기자가 한국당 의원들에게 전화를 돌려보니, 사전에 몰랐고, 많이 놀랐다 이런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앵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야당대표로서 어떤 승부수 같기도 하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도 전해드렸지만, 일단 지지층 결집이 주된 이유겠죠?

그 사례로 황 대표가 연휴에 올린 SNS를 보면, 자유한국당은 조국 사태 이전과 이후가 다를 것이다,

보다 강한 투쟁방식을 예고한 거죠,

실제로 당 안팎에서 강한 투쟁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많았었죠?

대표적인 게 홍준표 전 대표였는데 그래서인지 오늘 SNS에는 삭발투쟁을 지지한다,

야당 대표의 결기를 계속 보여달라, 오랜만에 한국당 지도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앵커]

대체로 삭발 투쟁의 방식이라는 게 사회적 약자, 가진 게 없는 사람들이 최후의 수단으로써 단식, 삭발 이런 것들을 해 왔는데, 조금 이례적인데 이게 어떤 효과가 있을지는 앞으로 봐야 되겠지만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주로 정치인들이 그렇게 삭발에 나서면서 삭발의 정치학이란 말까지 생겨났었죠?

과거를 잠깐 돌이켜보면, 정치인의 삭발은 1987년 박찬종 전 의원이 처음인 걸로 전해지는데요,

당시 대선에서 김영삼 김대중 후보의 단일화를 요구했는데, 단일화 안 됐죠?

2004년에 설훈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안 철회를 요구했지만 결국 표결까지 갔죠,

2007년엔 당시 한나라당 의원들이 사학법 재개정을 요구했는데 이건 관철됐습니다.

2013년, 통진당 의원 5명이 통진당 해산 심판 청구에 항의했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죠.

이때 법무부 장관이 황교안 대표였습니다.

[앵커]

어쨌든, 대표가 삭발을 했고 다른 의원들도 잇따라 또 하겠다고 한 거죠?

[기자]

그렇죠, 아무래도 대표가 나서다 보니까 이번 삭발에 대해서 당 안팎에서도 평가가 엇갈리고는 있지만, 몇몇 의원들의 삭발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오늘(16일) 소식 여기까집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뉴스줌인 정윤섭 기자였습니다.
  • [뉴스줌인] 황교안 ‘전격 삭발’ 왜?…정치인의 삭발
    • 입력 2019.09.16 (21:42)
    • 수정 2019.09.16 (22:07)
    뉴스 9
[뉴스줌인] 황교안 ‘전격 삭발’ 왜?…정치인의 삭발
[앵커]

뉴스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황교안 한국당 대표, 결국 삭발이라는 일종의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앵커]

보수 야당의 리더가 삭발, 이것도 이례적이고 황 대표의 스타일로 봤을 때도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이었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삭발식 현장상황 조금 자세히 보실까요?

한국당 의원들 모여 있고요, 애국가가 흐르고, 의원들이 따라부르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요.

삭발 자체는 10여 분 만에 끝이 났습니다.

저렇게 눈물을 훔치는 의원들도 있었습니다.

[앵커]

조금 갑작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삭발. 당내에선 공감대가 있었나요?

[기자]

오늘(16일) 아침 분위기를 볼 필요가 있는데요,

오늘(16일) 아침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 모습인데, 평소와는 다르게 양복을 안 입고 황 대표, 점퍼를 입고 있죠?

그리고 뒤에 적혀있는 게 "지키자 자유대한민국"이라는 글귀였는데, 저렇게 한동안 쳐다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뭔가 의지를 표현한 걸로 해석됐는데, 회의 말미쯤 "오후 5시에 삭발을 하겠다" 갑자기 말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고요,

저희 정치부 기자가 한국당 의원들에게 전화를 돌려보니, 사전에 몰랐고, 많이 놀랐다 이런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앵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야당대표로서 어떤 승부수 같기도 하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도 전해드렸지만, 일단 지지층 결집이 주된 이유겠죠?

그 사례로 황 대표가 연휴에 올린 SNS를 보면, 자유한국당은 조국 사태 이전과 이후가 다를 것이다,

보다 강한 투쟁방식을 예고한 거죠,

실제로 당 안팎에서 강한 투쟁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많았었죠?

대표적인 게 홍준표 전 대표였는데 그래서인지 오늘 SNS에는 삭발투쟁을 지지한다,

야당 대표의 결기를 계속 보여달라, 오랜만에 한국당 지도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앵커]

대체로 삭발 투쟁의 방식이라는 게 사회적 약자, 가진 게 없는 사람들이 최후의 수단으로써 단식, 삭발 이런 것들을 해 왔는데, 조금 이례적인데 이게 어떤 효과가 있을지는 앞으로 봐야 되겠지만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주로 정치인들이 그렇게 삭발에 나서면서 삭발의 정치학이란 말까지 생겨났었죠?

과거를 잠깐 돌이켜보면, 정치인의 삭발은 1987년 박찬종 전 의원이 처음인 걸로 전해지는데요,

당시 대선에서 김영삼 김대중 후보의 단일화를 요구했는데, 단일화 안 됐죠?

2004년에 설훈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안 철회를 요구했지만 결국 표결까지 갔죠,

2007년엔 당시 한나라당 의원들이 사학법 재개정을 요구했는데 이건 관철됐습니다.

2013년, 통진당 의원 5명이 통진당 해산 심판 청구에 항의했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죠.

이때 법무부 장관이 황교안 대표였습니다.

[앵커]

어쨌든, 대표가 삭발을 했고 다른 의원들도 잇따라 또 하겠다고 한 거죠?

[기자]

그렇죠, 아무래도 대표가 나서다 보니까 이번 삭발에 대해서 당 안팎에서도 평가가 엇갈리고는 있지만, 몇몇 의원들의 삭발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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