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자흐스탄 외교장관 회담…“신산업, 환경으로 협력 확대”

입력 2019.09.16 (22:11) 수정 2019.09.1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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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16일) 방한 중인 베이부트 아탐쿨로프 카자흐스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두 나라 사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두 장관은 올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해 그간 두 나라가 고위 인사 교류, 교역,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많은 진전을 이루어 온 것을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역·투자, 에너지·자원·기반시설 등에서 진행된 기존의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 등 신 산업 분야와 아랄해 복구 등의 환경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강 장관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카자흐스탄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며, 아담쿨로프 장관 역시 자국의 비핵화 경험을 공유하는 등의 적극적 협력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자흐스탄과의 외교 장관 회담은 강 장관 취임 이후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에 대해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 핵심 협력국인 카자흐스탄과 분야별 실질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으로 마련된 협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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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카자흐스탄 외교장관 회담…“신산업, 환경으로 협력 확대”
    • 입력 2019-09-16 22:11:05
    • 수정2019-09-16 22:17:23
    정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16일) 방한 중인 베이부트 아탐쿨로프 카자흐스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두 나라 사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두 장관은 올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해 그간 두 나라가 고위 인사 교류, 교역,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많은 진전을 이루어 온 것을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역·투자, 에너지·자원·기반시설 등에서 진행된 기존의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 등 신 산업 분야와 아랄해 복구 등의 환경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강 장관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카자흐스탄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며, 아담쿨로프 장관 역시 자국의 비핵화 경험을 공유하는 등의 적극적 협력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자흐스탄과의 외교 장관 회담은 강 장관 취임 이후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에 대해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 핵심 협력국인 카자흐스탄과 분야별 실질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으로 마련된 협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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