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사우디에 러시아제 방공미사일 구매 제안
입력 2019.09.17 (04:39)
수정 2019.09.17 (04: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6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러시아제 첨단 방공미사일을 구매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열린 시리아 사태 논의를 위한 러·터키·이란 3국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무인기 공격을 받은 사우디에 어떤 지원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러시아제 방공미사일 S-300이나 S-400을 사우디에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은 "코란에는 자기 종족 보호를 위한 폭력 외에 어떤 폭력도 금지하고 있다"면서 "바로 자기 종족과 나라를 보호할 수 있도록 우리는 사우디에 적절한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우디의 정치 지도부는 이란과 터키가 러시아제 첨단 방공미사일을 구매하면서 내린 결정과 마찬가지의 현명한 국가적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라고 러시아제 방공미사일 구매를 권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2007년 러시아제 S-300 미사일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나 유엔 안보리 제재 등으로 10년 만인 지난 2016년 공급받았습니다.
터키는 2017년에 러시아제 S-400 미사일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 7월부터 인수에 들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푸틴 대통령은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열린 시리아 사태 논의를 위한 러·터키·이란 3국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무인기 공격을 받은 사우디에 어떤 지원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러시아제 방공미사일 S-300이나 S-400을 사우디에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은 "코란에는 자기 종족 보호를 위한 폭력 외에 어떤 폭력도 금지하고 있다"면서 "바로 자기 종족과 나라를 보호할 수 있도록 우리는 사우디에 적절한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우디의 정치 지도부는 이란과 터키가 러시아제 첨단 방공미사일을 구매하면서 내린 결정과 마찬가지의 현명한 국가적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라고 러시아제 방공미사일 구매를 권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2007년 러시아제 S-300 미사일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나 유엔 안보리 제재 등으로 10년 만인 지난 2016년 공급받았습니다.
터키는 2017년에 러시아제 S-400 미사일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 7월부터 인수에 들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푸틴, 사우디에 러시아제 방공미사일 구매 제안
-
- 입력 2019-09-17 04:39:06
- 수정2019-09-17 04:39:28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6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러시아제 첨단 방공미사일을 구매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열린 시리아 사태 논의를 위한 러·터키·이란 3국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무인기 공격을 받은 사우디에 어떤 지원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러시아제 방공미사일 S-300이나 S-400을 사우디에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은 "코란에는 자기 종족 보호를 위한 폭력 외에 어떤 폭력도 금지하고 있다"면서 "바로 자기 종족과 나라를 보호할 수 있도록 우리는 사우디에 적절한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우디의 정치 지도부는 이란과 터키가 러시아제 첨단 방공미사일을 구매하면서 내린 결정과 마찬가지의 현명한 국가적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라고 러시아제 방공미사일 구매를 권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2007년 러시아제 S-300 미사일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나 유엔 안보리 제재 등으로 10년 만인 지난 2016년 공급받았습니다.
터키는 2017년에 러시아제 S-400 미사일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 7월부터 인수에 들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푸틴 대통령은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열린 시리아 사태 논의를 위한 러·터키·이란 3국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무인기 공격을 받은 사우디에 어떤 지원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러시아제 방공미사일 S-300이나 S-400을 사우디에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은 "코란에는 자기 종족 보호를 위한 폭력 외에 어떤 폭력도 금지하고 있다"면서 "바로 자기 종족과 나라를 보호할 수 있도록 우리는 사우디에 적절한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우디의 정치 지도부는 이란과 터키가 러시아제 첨단 방공미사일을 구매하면서 내린 결정과 마찬가지의 현명한 국가적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라고 러시아제 방공미사일 구매를 권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2007년 러시아제 S-300 미사일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나 유엔 안보리 제재 등으로 10년 만인 지난 2016년 공급받았습니다.
터키는 2017년에 러시아제 S-400 미사일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 7월부터 인수에 들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임명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