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여객기, 호찌민 상공서 ‘버드 스트라이크’…비상착륙

입력 2019.09.19 (11:02) 수정 2019.09.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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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을 떠나 호찌민으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로 추정되는 기체 충격으로 비상 착륙했습니다.

오늘(19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 인천공항을 떠나 오후 11시 15분 호찌민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 TW123편 여객기가 호찌민공항 도착 직전 상공에서 버드 스트라이크로 추정되는 충격 사고를 당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공항 접근 중 약 2천 피트(600m) 상공에서 알 수 없는 물체와 부딪혔지만 안전하게 호찌민 공항에 착륙했다"며 "버드 스트라이크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충돌 물체는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충돌 당시 충격으로 부상한 승객은 없었으나 기체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연결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새벽 0시 10분 호찌민에서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던 TW124편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해당 여객기에 탑승 예정이었던 승객 175명을 다른 항공사 항공편으로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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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9 11:02:08
    • 수정2019-09-19 11:06:26
    경제
인천공항을 떠나 호찌민으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로 추정되는 기체 충격으로 비상 착륙했습니다.

오늘(19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 인천공항을 떠나 오후 11시 15분 호찌민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 TW123편 여객기가 호찌민공항 도착 직전 상공에서 버드 스트라이크로 추정되는 충격 사고를 당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공항 접근 중 약 2천 피트(600m) 상공에서 알 수 없는 물체와 부딪혔지만 안전하게 호찌민 공항에 착륙했다"며 "버드 스트라이크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충돌 물체는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충돌 당시 충격으로 부상한 승객은 없었으나 기체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연결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새벽 0시 10분 호찌민에서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던 TW124편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해당 여객기에 탑승 예정이었던 승객 175명을 다른 항공사 항공편으로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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