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청와대 앞에 모인 교수들 “조국 모든 공직 사퇴하라”

입력 2019.09.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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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전·현직 교수들이 오늘(19일) 청와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이하 정교모)'은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장관이 아니라 사회 정의를 세우고 국민적 동의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장관으로 임명하라"라고 밝혔습니다.

발언자로 나선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조국 장관의 여러 의혹과 관련해 "자기 딸 아들을 불공정하게 끼워 넣는 일은 누군가의 딸 아들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가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념과 정반대로 이기적인 인생을 살아온 사람에게 검찰 개혁을 맡겨서는 안 된다"며 "조국 장관은 모든 공직을 사퇴하고 교수직도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교모는 13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선언서에서 "온갖 비리 의혹을 받고 있고 부인은 자녀 대학원 입학을 위한 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까지 됐음에도 문 대통령은 조국 교수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해 사회 정의와 윤리를 무너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정교모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3,000명이 넘는 교수가 서명에 동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허위 서명이 많아 이를 걸러내는 작업 때문에 참여 교수들의 실명 공개는 다음으로 연기했습니다.

청와대 앞에서 조국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정교모의 기자회견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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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9 15: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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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전·현직 교수들이 오늘(19일) 청와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이하 정교모)'은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장관이 아니라 사회 정의를 세우고 국민적 동의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장관으로 임명하라"라고 밝혔습니다.

발언자로 나선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조국 장관의 여러 의혹과 관련해 "자기 딸 아들을 불공정하게 끼워 넣는 일은 누군가의 딸 아들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가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념과 정반대로 이기적인 인생을 살아온 사람에게 검찰 개혁을 맡겨서는 안 된다"며 "조국 장관은 모든 공직을 사퇴하고 교수직도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교모는 13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선언서에서 "온갖 비리 의혹을 받고 있고 부인은 자녀 대학원 입학을 위한 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까지 됐음에도 문 대통령은 조국 교수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해 사회 정의와 윤리를 무너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정교모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3,000명이 넘는 교수가 서명에 동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허위 서명이 많아 이를 걸러내는 작업 때문에 참여 교수들의 실명 공개는 다음으로 연기했습니다.

청와대 앞에서 조국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정교모의 기자회견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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