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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막아라”…전 세계 150국 청소년들 거리로
입력 2019.09.21 (13:58) 국제
기후변화를 걱정하는 청소년들이 20일(각국 현지 시간) 구촌 곳곳에서 거리로 쏟아져 나와 기후변화 위기를 해결하지 못한 정치권과 기성세대를 향해 항의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주최 측은 20일(각국 현지시간) 전 세계 수천 개 도시 또는 마을에서 펼쳐진 기후변화 반대 시위에 약 400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베를린 시위에 10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고, 호주 멜버른과 영국 런던에서도 비슷한 숫자가 시위를 벌였습니다.

미국 뉴욕에서는 6만 명이 로어맨해튼 거리를 행진했다고 시 당국이 밝혔으나, 주최 측은 참가 인원이 25만 명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 우간다 캄팔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 다른 대륙의 주요 도시에서도 역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수만 명이 각각 거리로 몰려나왔습니다.

심지어 남극에서도 과학자들이 집회를 했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청소년 환경운동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스웨덴의 10대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6)는 이날 뉴욕 집회에 참석해 "지금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우리"라면서 "다른 사람들이 행동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NYT는 현대사에서 부자 나라부터 가난한 나라에 이르기까지 청년 운동이 이토록 대규모로 광범위하게 나타난 것은 매우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를 사흘 앞두고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과감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호주와 남태평양 섬나라들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미주까지 150여개국에서 진행됐습니다.
  • “기후변화 막아라”…전 세계 150국 청소년들 거리로
    • 입력 2019.09.21 (13:58)
    국제
기후변화를 걱정하는 청소년들이 20일(각국 현지 시간) 구촌 곳곳에서 거리로 쏟아져 나와 기후변화 위기를 해결하지 못한 정치권과 기성세대를 향해 항의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주최 측은 20일(각국 현지시간) 전 세계 수천 개 도시 또는 마을에서 펼쳐진 기후변화 반대 시위에 약 400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베를린 시위에 10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고, 호주 멜버른과 영국 런던에서도 비슷한 숫자가 시위를 벌였습니다.

미국 뉴욕에서는 6만 명이 로어맨해튼 거리를 행진했다고 시 당국이 밝혔으나, 주최 측은 참가 인원이 25만 명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 우간다 캄팔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 다른 대륙의 주요 도시에서도 역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수만 명이 각각 거리로 몰려나왔습니다.

심지어 남극에서도 과학자들이 집회를 했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청소년 환경운동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스웨덴의 10대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6)는 이날 뉴욕 집회에 참석해 "지금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우리"라면서 "다른 사람들이 행동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NYT는 현대사에서 부자 나라부터 가난한 나라에 이르기까지 청년 운동이 이토록 대규모로 광범위하게 나타난 것은 매우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를 사흘 앞두고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과감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호주와 남태평양 섬나라들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미주까지 150여개국에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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