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정보는 KBS 디지털 재난 섹션에서!

입력 2019.09.22 (09:00) 수정 2019.09.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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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호 태풍 '타파'가 또다시 우리나라를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 벌써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여섯 번째 태풍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KBS 뉴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재난 정보 서비스를 운영해 왔습니다. 재난 시에만 활성화되는 이른바 '디지털 재난 섹션'(이하 재난 섹션)입니다.

'강원 고성산불 보도'에 대한 반성으로 기획된 '디지털 재난섹션'

재난 섹션은 재난 상황에서 방송 특보의 한계를 보완하고 재난방송주관사로서의 역할을 확대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습니다. 지난 4월 강원 고성산불 당시 KBS는 재난방송주관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지 않아 국민들의 큰 질타를 받았습니다. 그 때 도리어 인터넷에서 일반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대피소 정보 등 재난 상황을 공유하는 모습을 접하고, 방송 뿐 아니라 디지털 환경에서도 재난방송주관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겠다는 자성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재난 섹션은 재난 상황이 위중하다고 판단될 때에 한정해 KBS 뉴스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에 표출됩니다. 모바일로 보신다면, 메인 화면에서 섹션 탭을 한 번 눌러야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 화면에서는 메인 화면에서 섹션 탭(빨간색 상자로 표시된 부분)을 눌러야 재난 섹션으로 진입할 수 있다.모바일 화면에서는 메인 화면에서 섹션 탭(빨간색 상자로 표시된 부분)을 눌러야 재난 섹션으로 진입할 수 있다.

재난 현황 지도와 주요 현황 정보, SNS 정보를 제공

재난섹션은 크게 세 가지 정보를 제공합니다. 재난 현황 지도와 주요 현황, 그리고 SNS 정보가 그것입니다.

핵심은 '재난 현황 지도'입니다.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재난의 발생 위치와 범위, 피해 현황, 대피소 정보 등이 제공됩니다. 각 지점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사진과 영상 등 자세한 피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지도 제목 옆의 확장 버튼을 클릭하면 '정렬된 위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지도상에서 마우스 휠을 움직이거나 +,-버튼을 클릭해 축소와 확대도 가능합니다. 모바일로 확인할 경우, 스마트폰의 GPS가 켜져 있다면 내 위치 주변의 재난 상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재난 주요현황'에서는 기상청의 기상 특보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정부 기관이 집계한 공식피해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시로 업데이트하며 업데이트한 최종 시간을 함께 표시해 시간의 혼선을 방지하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공하는 '주요 Tweets'은 시민들이 직접 자신의 SNS에 올리는 재난 상황 정보를 나누는 곳입니다. 취재진의 직접 취재와 시청자들의 제보만으로 재난 정보를 완벽히 채우기 어려운 만큼, 재난 정보 제공의 빈틈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의 힘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현재 트위터를 반영하고 있지만, 추후 다른 SNS 정보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할 계획입니다.

PC 기준의 섹션 구성 모습. 왼쪽부터 재난현황지도, 주요 현황, SNS 정보. 재난 현황 지도에서 좌표 설정된 아이콘을 누르면 왼쪽으로 더 자세한 추가 정보가 펼쳐져 제공된다.PC 기준의 섹션 구성 모습. 왼쪽부터 재난현황지도, 주요 현황, SNS 정보. 재난 현황 지도에서 좌표 설정된 아이콘을 누르면 왼쪽으로 더 자세한 추가 정보가 펼쳐져 제공된다.

태풍 '타파' 정보는 KBS뉴스 재난섹션에서!

재난 섹션을 구성하는 콘텐츠의 많은 부분은 이웃의 안전을 생각하는 국민들의 제보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2018년 태풍 '솔릭' 당시 수천 건이었던 제보 영상이 태풍 '링링' 때는 3만 건을 넘을 정도였습니다. 이 가운데 상당수의 제보들은 재난섹션의 '재난현황 지도'에도 반영됐습니다. 이 재난 섹션이 제 기능을 해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그건 제보의 힘 덕분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제보는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 'KBS 뉴스'나 'KBS 제보'를 검색해서 채널을 추가한 뒤, 채팅창에 제보 영상과 사진 등을 첨부해 보내시면 됩니다. KBS 뉴스 애플리케이션과 KBS뉴스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제보가 가능하고, KBS 제보 전화 02-781-4444 역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장소와 일시, 상황 설명과 함께 성함과 연락처도 보내 주시면 정보가 필요한 다른 국민들에게 자세하게 상황을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KBS는 재난 섹션의 운영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재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다가올 재난을 예방하고 더 큰 재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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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타파’ 정보는 KBS 디지털 재난 섹션에서!
    • 입력 2019-09-22 09:00:45
    • 수정2019-09-22 17:43:20
    취재K
제 17호 태풍 '타파'가 또다시 우리나라를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 벌써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여섯 번째 태풍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KBS 뉴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재난 정보 서비스를 운영해 왔습니다. 재난 시에만 활성화되는 이른바 '디지털 재난 섹션'(이하 재난 섹션)입니다.

'강원 고성산불 보도'에 대한 반성으로 기획된 '디지털 재난섹션'

재난 섹션은 재난 상황에서 방송 특보의 한계를 보완하고 재난방송주관사로서의 역할을 확대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습니다. 지난 4월 강원 고성산불 당시 KBS는 재난방송주관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지 않아 국민들의 큰 질타를 받았습니다. 그 때 도리어 인터넷에서 일반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대피소 정보 등 재난 상황을 공유하는 모습을 접하고, 방송 뿐 아니라 디지털 환경에서도 재난방송주관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겠다는 자성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재난 섹션은 재난 상황이 위중하다고 판단될 때에 한정해 KBS 뉴스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에 표출됩니다. 모바일로 보신다면, 메인 화면에서 섹션 탭을 한 번 눌러야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 화면에서는 메인 화면에서 섹션 탭(빨간색 상자로 표시된 부분)을 눌러야 재난 섹션으로 진입할 수 있다.
재난 현황 지도와 주요 현황 정보, SNS 정보를 제공

재난섹션은 크게 세 가지 정보를 제공합니다. 재난 현황 지도와 주요 현황, 그리고 SNS 정보가 그것입니다.

핵심은 '재난 현황 지도'입니다.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재난의 발생 위치와 범위, 피해 현황, 대피소 정보 등이 제공됩니다. 각 지점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사진과 영상 등 자세한 피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지도 제목 옆의 확장 버튼을 클릭하면 '정렬된 위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지도상에서 마우스 휠을 움직이거나 +,-버튼을 클릭해 축소와 확대도 가능합니다. 모바일로 확인할 경우, 스마트폰의 GPS가 켜져 있다면 내 위치 주변의 재난 상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재난 주요현황'에서는 기상청의 기상 특보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정부 기관이 집계한 공식피해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시로 업데이트하며 업데이트한 최종 시간을 함께 표시해 시간의 혼선을 방지하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공하는 '주요 Tweets'은 시민들이 직접 자신의 SNS에 올리는 재난 상황 정보를 나누는 곳입니다. 취재진의 직접 취재와 시청자들의 제보만으로 재난 정보를 완벽히 채우기 어려운 만큼, 재난 정보 제공의 빈틈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의 힘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현재 트위터를 반영하고 있지만, 추후 다른 SNS 정보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할 계획입니다.

PC 기준의 섹션 구성 모습. 왼쪽부터 재난현황지도, 주요 현황, SNS 정보. 재난 현황 지도에서 좌표 설정된 아이콘을 누르면 왼쪽으로 더 자세한 추가 정보가 펼쳐져 제공된다.
태풍 '타파' 정보는 KBS뉴스 재난섹션에서!

재난 섹션을 구성하는 콘텐츠의 많은 부분은 이웃의 안전을 생각하는 국민들의 제보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2018년 태풍 '솔릭' 당시 수천 건이었던 제보 영상이 태풍 '링링' 때는 3만 건을 넘을 정도였습니다. 이 가운데 상당수의 제보들은 재난섹션의 '재난현황 지도'에도 반영됐습니다. 이 재난 섹션이 제 기능을 해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그건 제보의 힘 덕분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제보는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 'KBS 뉴스'나 'KBS 제보'를 검색해서 채널을 추가한 뒤, 채팅창에 제보 영상과 사진 등을 첨부해 보내시면 됩니다. KBS 뉴스 애플리케이션과 KBS뉴스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제보가 가능하고, KBS 제보 전화 02-781-4444 역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장소와 일시, 상황 설명과 함께 성함과 연락처도 보내 주시면 정보가 필요한 다른 국민들에게 자세하게 상황을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KBS는 재난 섹션의 운영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재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다가올 재난을 예방하고 더 큰 재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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