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장관 “ASF, 태풍 지나가면 원점에서 대대적 소독해야”

입력 2019.09.22 (11:49) 수정 2019.09.22 (11: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대해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원점에서 다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현수 장관은 오늘(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태풍 타파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비가 많이 오면 소독약과 생석회 등이 모두 씻겨나간다"며 "양돈 농가와 지자체, 농협에서 비가 그치면 곧바로 소독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축사 내부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돼지 건강 상태도 꼼꼼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김 장관은 "모든 농업 관련 기관은 태풍 피해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 근무에 임해달라"며, "태풍 이후에는 피해 상황을 조속히 파악해 응급복구 지원을 빠르게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경기도 파주에서 17일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지난 21일 밤 11시 기준으로 파주와 연천 일대 7개 농장에서 돼지 1만 3천643두가 매몰처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현수 장관 “ASF, 태풍 지나가면 원점에서 대대적 소독해야”
    • 입력 2019-09-22 11:49:32
    • 수정2019-09-22 11:52:39
    경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대해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원점에서 다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현수 장관은 오늘(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태풍 타파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비가 많이 오면 소독약과 생석회 등이 모두 씻겨나간다"며 "양돈 농가와 지자체, 농협에서 비가 그치면 곧바로 소독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축사 내부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돼지 건강 상태도 꼼꼼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김 장관은 "모든 농업 관련 기관은 태풍 피해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 근무에 임해달라"며, "태풍 이후에는 피해 상황을 조속히 파악해 응급복구 지원을 빠르게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경기도 파주에서 17일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지난 21일 밤 11시 기준으로 파주와 연천 일대 7개 농장에서 돼지 1만 3천643두가 매몰처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