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헬기서 컨테이너 추락…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9.09.24 (06:10) 수정 2019.09.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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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용인에서 비행 중인 미군 헬기에 매달려 있던 컨테이너가 추락해 비닐하우스에 떨어졌습니다.

추락 당시 비닐하우스 주변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는데, 군 당국은 추락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를 지탱하는 철제 구조물이 엿가락처럼 휘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의 한 비닐하우스에 미군 헬기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가 추락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 군 당국은 연료펌프 등이 보관된 컨테이너가 추락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쉴새 없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고물상에서 난 불로, 소형 컨테이너 한 동과 폐지 등을 태워 6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용도로 쓰던 컨테이너 건물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위 소형 화물차가 시뻘건 화염에 뒤덮였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서울 강서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담배꽁초 불씨가 화물차 적재함으로 날아와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어젯밤 충북 청주시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달리던 화물차에서도 불이 나 50대 남성이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차 적재함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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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 헬기서 컨테이너 추락…인명피해 없어
    • 입력 2019-09-24 06:10:53
    • 수정2019-09-24 0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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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용인에서 비행 중인 미군 헬기에 매달려 있던 컨테이너가 추락해 비닐하우스에 떨어졌습니다.

추락 당시 비닐하우스 주변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는데, 군 당국은 추락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를 지탱하는 철제 구조물이 엿가락처럼 휘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의 한 비닐하우스에 미군 헬기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가 추락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 군 당국은 연료펌프 등이 보관된 컨테이너가 추락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쉴새 없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고물상에서 난 불로, 소형 컨테이너 한 동과 폐지 등을 태워 6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용도로 쓰던 컨테이너 건물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위 소형 화물차가 시뻘건 화염에 뒤덮였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서울 강서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담배꽁초 불씨가 화물차 적재함으로 날아와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어젯밤 충북 청주시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달리던 화물차에서도 불이 나 50대 남성이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차 적재함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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