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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 갤럭시 폴드, 돈 내고 한 달째 못 받아…소비자 ‘분통’
입력 2019.09.25 (18:03) 수정 2019.09.25 (18:30) KBS 경제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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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 갤럭시 폴드, 돈 내고 한 달째 못 받아…소비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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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품귀 현상 속에 웃돈이 붙은 중고매물까지 등장했는데요.

정작 일찌감치 결제까지 해놓고 기다려온 구매자들 일부는 한 달 가까이 제품을 만져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갤럭시폴드 1차 예약 10여 분 만에 완판. 2차도 1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인터넷엔 자랑하듯 구매 후기가 올라오고, 수십만 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됩니다.

하지만 삼성 대리점에서 선구매하고 결제까지 끝낸 이 모 씨는 한 달 가까이 물건을 구경조차 못 했습니다.

[이OO/9월 5일 갤럭시폴드 구매/음성변조 : "처음 제가 안내받기로는 (지급 날짜를) 9월 16일로 안내를 받았었고요. 구매한 곳에서 다시 한번 확인을 해보니까 26일로 미뤄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27일로 또 하루가 더 연기됐다고."]

공지는커녕 먼저 물어야만 지연됐다는 대답이 돌아오고, 이유도 알 수 없습니다.

삼성 대리점을 통해 선구매한 김 모 씨는 물건은 받지도 못했는데 카드값부터 빠져나가게 생겼습니다.

[김OO/9월 3일 갤럭시폴드 구매/음성변조 : "3일 날 결제를 했고요. (지급 날짜를) 내가 확인할 수 있는 길은 없냐. 아예 없다 그러더라고요. 물건은 받지도 못했는데. 내일모레 카드값 나간다고 연락 왔죠. 제가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받을 수 있으려나 그것도 지금 걱정이죠."]

공식출시 전인 지난 2일부터 삼성 대리점에서 선결제까지 한 상당수 구매자가 제품을 받지 못했습니다.

삼성 측은 이들의 정확한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수량 파악을 못 한 채 예약을 과도하게 받아 생긴 문제라며, 내일부터 우선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매자들은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는 삼성의 대응에 더 분통이 터집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 ‘완판’ 갤럭시 폴드, 돈 내고 한 달째 못 받아…소비자 ‘분통’
    • 입력 2019.09.25 (18:03)
    • 수정 2019.09.25 (18:30)
    KBS 경제타임
‘완판’ 갤럭시 폴드, 돈 내고 한 달째 못 받아…소비자 ‘분통’
[앵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품귀 현상 속에 웃돈이 붙은 중고매물까지 등장했는데요.

정작 일찌감치 결제까지 해놓고 기다려온 구매자들 일부는 한 달 가까이 제품을 만져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갤럭시폴드 1차 예약 10여 분 만에 완판. 2차도 1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인터넷엔 자랑하듯 구매 후기가 올라오고, 수십만 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됩니다.

하지만 삼성 대리점에서 선구매하고 결제까지 끝낸 이 모 씨는 한 달 가까이 물건을 구경조차 못 했습니다.

[이OO/9월 5일 갤럭시폴드 구매/음성변조 : "처음 제가 안내받기로는 (지급 날짜를) 9월 16일로 안내를 받았었고요. 구매한 곳에서 다시 한번 확인을 해보니까 26일로 미뤄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27일로 또 하루가 더 연기됐다고."]

공지는커녕 먼저 물어야만 지연됐다는 대답이 돌아오고, 이유도 알 수 없습니다.

삼성 대리점을 통해 선구매한 김 모 씨는 물건은 받지도 못했는데 카드값부터 빠져나가게 생겼습니다.

[김OO/9월 3일 갤럭시폴드 구매/음성변조 : "3일 날 결제를 했고요. (지급 날짜를) 내가 확인할 수 있는 길은 없냐. 아예 없다 그러더라고요. 물건은 받지도 못했는데. 내일모레 카드값 나간다고 연락 왔죠. 제가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받을 수 있으려나 그것도 지금 걱정이죠."]

공식출시 전인 지난 2일부터 삼성 대리점에서 선결제까지 한 상당수 구매자가 제품을 받지 못했습니다.

삼성 측은 이들의 정확한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수량 파악을 못 한 채 예약을 과도하게 받아 생긴 문제라며, 내일부터 우선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매자들은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는 삼성의 대응에 더 분통이 터집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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