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ASF 감염경로 파악 위해 토양도 조사키로

입력 2019.09.28 (16:40) 수정 2019.09.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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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경로 파악을 위해 하천수에 이어 토양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오늘(28일) KBS와의 통화에서 "다음 주 2차 하천수 조사 때 주변 토양의 시료도 채취해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북한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하천을 따라 옮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과 마주 보고 있는 한강 하구와 임진강 등 하천 20곳의 시료를 채취해 조사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나와 감영 경로는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다시 2차 조사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주변 토양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하기로 한 겁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어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지만, 발생 농장에서 사용한 지하수를 통해 바이러스가 옮겨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하수에 대한 검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조만간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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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ASF 감염경로 파악 위해 토양도 조사키로
    • 입력 2019-09-28 16:40:14
    • 수정2019-09-28 16:42:17
    사회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경로 파악을 위해 하천수에 이어 토양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오늘(28일) KBS와의 통화에서 "다음 주 2차 하천수 조사 때 주변 토양의 시료도 채취해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북한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하천을 따라 옮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과 마주 보고 있는 한강 하구와 임진강 등 하천 20곳의 시료를 채취해 조사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나와 감영 경로는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다시 2차 조사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주변 토양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하기로 한 겁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어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지만, 발생 농장에서 사용한 지하수를 통해 바이러스가 옮겨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하수에 대한 검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조만간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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