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소녀상 선보였던 ‘표현의 부자유전’, 전시 재개 합의

입력 2019.09.30 (13:25) 수정 2019.09.30 (15: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일본에 선보였다가 중단된 전시회 '표현의 부자유전(不自有展)·그 후'를 재개하기로 아이치(愛知) 트리엔날레 실행위원회와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 실행위원회가 오늘(30일)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다음 달 6일부터 8일 사이에 전시를 재개하고 일정은 추후 협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사히(朝日)신문은,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 실행위원회 측이 전시 재개를 요구하며 현지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 사건에서 양측이 이같은 방향으로 전시를 추진하기로 하고 화해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1일 개막한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는 일본 공공 미술관에 소녀상을 처음 전시한 행사였지만, 일본 내 우익 세력의 협박 등이 이어진 가운데 사흘 만에 중단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서 소녀상 선보였던 ‘표현의 부자유전’, 전시 재개 합의
    • 입력 2019-09-30 13:25:00
    • 수정2019-09-30 15:43:21
    국제
일본군 위안부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일본에 선보였다가 중단된 전시회 '표현의 부자유전(不自有展)·그 후'를 재개하기로 아이치(愛知) 트리엔날레 실행위원회와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 실행위원회가 오늘(30일)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다음 달 6일부터 8일 사이에 전시를 재개하고 일정은 추후 협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사히(朝日)신문은,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 실행위원회 측이 전시 재개를 요구하며 현지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 사건에서 양측이 이같은 방향으로 전시를 추진하기로 하고 화해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1일 개막한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는 일본 공공 미술관에 소녀상을 처음 전시한 행사였지만, 일본 내 우익 세력의 협박 등이 이어진 가운데 사흘 만에 중단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