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전 의원 딸 대마류 밀반입하다 인천공항서 영장 기각

입력 2019.09.30 (16:43) 수정 2019.09.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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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다 인천공항에서 적발된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의 딸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인천공항세관으로부터 홍 씨를 인계받은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고 초범인 점 등을 감안해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홍 전 의원의 딸 19살 홍 모씨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홍 씨는 지난 27일 오후 5시 40분쯤 미국 하와이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대마 카트리지` 등 변종 대마를 자신의 여행용 가방 등에 넣어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홍정욱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것이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자신의 불찰이고 아버지로서 고개 숙여 사과한다면서 자신에게 보내는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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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30 16:43:20
    • 수정2019-09-30 19:56:47
    사회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다 인천공항에서 적발된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의 딸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인천공항세관으로부터 홍 씨를 인계받은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고 초범인 점 등을 감안해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홍 전 의원의 딸 19살 홍 모씨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홍 씨는 지난 27일 오후 5시 40분쯤 미국 하와이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대마 카트리지` 등 변종 대마를 자신의 여행용 가방 등에 넣어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홍정욱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것이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자신의 불찰이고 아버지로서 고개 숙여 사과한다면서 자신에게 보내는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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