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 공기정화탑 시범 설치…“24곳 확대 검토”

입력 2019.10.02 (11:04) 수정 2019.10.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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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과 비교해 일찍 발생한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시민들 우려가 커지는 태국 수도 방콕에 공기정화탑이 설치됩니다.

일간 방콕포스트의 보도를 보면 차트리 와타나카촌 방콕시 환경국장은 대형 공기정화탑이 이달 안으로 시내 중심가인 지상철 시암역 인근에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대형 공기정화탑 설치는 방콕에서는 처음입니다.

올 초 대기오염으로 관광업계가 극심한 타격을 입었던 북부 치앙마이 지역에서는 '그린 자이언트'라는 명칭이 붙은 대형 공기정화기를 시험 가동했습니다.

이번에 방콕 시내에 설치될 공기정화탑은 약 4m 높이에 폭이 1.5m가량이며 1천㎡ 면적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트리 국장은 대형 공기정화탑이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될 경우, 방콕 시내 24곳에 공기정화탐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태국 교육부도 2주 이내에 방콕 시내 37개 공립 학교에 공기정화기 1만 대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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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2 11:04:27
    • 수정2019-10-02 11:17:30
    국제
예년과 비교해 일찍 발생한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시민들 우려가 커지는 태국 수도 방콕에 공기정화탑이 설치됩니다.

일간 방콕포스트의 보도를 보면 차트리 와타나카촌 방콕시 환경국장은 대형 공기정화탑이 이달 안으로 시내 중심가인 지상철 시암역 인근에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대형 공기정화탑 설치는 방콕에서는 처음입니다.

올 초 대기오염으로 관광업계가 극심한 타격을 입었던 북부 치앙마이 지역에서는 '그린 자이언트'라는 명칭이 붙은 대형 공기정화기를 시험 가동했습니다.

이번에 방콕 시내에 설치될 공기정화탑은 약 4m 높이에 폭이 1.5m가량이며 1천㎡ 면적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트리 국장은 대형 공기정화탑이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될 경우, 방콕 시내 24곳에 공기정화탐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태국 교육부도 2주 이내에 방콕 시내 37개 공립 학교에 공기정화기 1만 대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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