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홍콩, 고교생 실탄 피격에 반정부 시위 재격화

입력 2019.10.02 (20:30) 수정 2019.10.02 (20: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제 시위 참가 고등학생이 홍콩 시위 이후 처음으로 경찰이 쏜 총탄을 맞고 중태에 빠지면서 반정부 시위가 다시 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홍콩 도심에서는 경찰의 과잉 진압을 규탄하는 거리 행진과 시위가 이어졌고, 중·고등학생 사이에서는 수업 거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티파니 추이/학생 : "어제 경찰이 벌인 사건에 너무 실망했어요. 이 같은 일은 결코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홍콩 경찰 당국은 실탄 발사에 대해 시위대의 공격에 따른 경찰의 정당방위라고 해명을 내놨고, 중국 관영 매체도 이를 옹호했는데요.

하지만 실탄을 쏜 홍콩 경찰에 미국과 영국 등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주요뉴스] 홍콩, 고교생 실탄 피격에 반정부 시위 재격화
    • 입력 2019-10-02 20:31:58
    • 수정2019-10-02 20:39:12
    글로벌24
어제 시위 참가 고등학생이 홍콩 시위 이후 처음으로 경찰이 쏜 총탄을 맞고 중태에 빠지면서 반정부 시위가 다시 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홍콩 도심에서는 경찰의 과잉 진압을 규탄하는 거리 행진과 시위가 이어졌고, 중·고등학생 사이에서는 수업 거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티파니 추이/학생 : "어제 경찰이 벌인 사건에 너무 실망했어요. 이 같은 일은 결코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홍콩 경찰 당국은 실탄 발사에 대해 시위대의 공격에 따른 경찰의 정당방위라고 해명을 내놨고, 중국 관영 매체도 이를 옹호했는데요.

하지만 실탄을 쏜 홍콩 경찰에 미국과 영국 등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