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골

입력 2019.10.03 (06:55) 수정 2019.10.0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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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골에 도움까지 기록했습니다.

최고의 수비수인 리버풀 판 데이크를 제치고 멋진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은 지난해 우승팀 답게 리버풀의 일방적인 공세가 계속됐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9분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로버트슨과 살라흐까지 연달아 골 을 넣으며 일찌감치 앞서갔습니다.

전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황희찬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황희찬은 전반 39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만회 골을 터트렸습니다.

발롱도르 후보 중 하나인 세계 최고의 수비수 판 데이크를 속임 동작으로 제치고 골망을 갈랐습니다.

지난달 18일 벨기에 헹크전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 연속 골이었습니다.

황희찬의 활약은 후반에도 계속됐습니다.

후반 11분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미나미노의 골을 도왔습니다.

후반 15분에 나온 동점 골도 황희찬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황희찬이 패스가 좋은 연계 플레이로 이어졌고 홀란드가 골을 터트렸습니다.

잘츠부르크는 결국 살라흐에게 결승 골을 내주며 4대 3으로 졌지만, 황희찬은 한 골 도움 한 개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후반 12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고, 발렌시아는 아약스에 3대 0으로 졌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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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골
    • 입력 2019-10-03 07:20:43
    • 수정2019-10-03 07: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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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골에 도움까지 기록했습니다.

최고의 수비수인 리버풀 판 데이크를 제치고 멋진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은 지난해 우승팀 답게 리버풀의 일방적인 공세가 계속됐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9분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로버트슨과 살라흐까지 연달아 골 을 넣으며 일찌감치 앞서갔습니다.

전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황희찬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황희찬은 전반 39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만회 골을 터트렸습니다.

발롱도르 후보 중 하나인 세계 최고의 수비수 판 데이크를 속임 동작으로 제치고 골망을 갈랐습니다.

지난달 18일 벨기에 헹크전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 연속 골이었습니다.

황희찬의 활약은 후반에도 계속됐습니다.

후반 11분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미나미노의 골을 도왔습니다.

후반 15분에 나온 동점 골도 황희찬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황희찬이 패스가 좋은 연계 플레이로 이어졌고 홀란드가 골을 터트렸습니다.

잘츠부르크는 결국 살라흐에게 결승 골을 내주며 4대 3으로 졌지만, 황희찬은 한 골 도움 한 개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후반 12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고, 발렌시아는 아약스에 3대 0으로 졌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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