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 DMZ내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 첫 검출

입력 2019.10.03 (14:41) 수정 2019.10.03 (19: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의 혈액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어제(2일)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야생 멧돼지 한 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이 지역 군부대의 신고를 접수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야생멧돼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야생 멧돼지 폐사체는 현장에서 매몰처리하고 소독과 방역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장소는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에서 북쪽으로 1.4 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환경부는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2018년 8월 이후 야생멧돼지에 대해 바이러스 검사를 벌여왔으나, 야생 멧돼지에서 실제로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기도 연천군은 국내에서 두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도 연천 DMZ내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 첫 검출
    • 입력 2019-10-03 14:41:55
    • 수정2019-10-03 19:23:03
    사회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의 혈액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어제(2일)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야생 멧돼지 한 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이 지역 군부대의 신고를 접수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야생멧돼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야생 멧돼지 폐사체는 현장에서 매몰처리하고 소독과 방역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장소는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에서 북쪽으로 1.4 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환경부는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2018년 8월 이후 야생멧돼지에 대해 바이러스 검사를 벌여왔으나, 야생 멧돼지에서 실제로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기도 연천군은 국내에서 두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